지난 13일날 귀산동 야외모임 후기....(랄것도 없지만. --.--

저~ 아래 몇일전에 올렸던것처럼 13일날 귀산동에서 모임을 잘 마치고 돌아왔네요.

귀산동에 바로 마창대교 아래쪽이었는데요.

평일날이라 그런지 사람도 거의 없더군요.

그리고 바닷가쪽 거리가 너무 깨끗해서 놀랬습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할머니께서 큰 봉투를 들고 청소를 하시던데...

다 치워서인지 아니면 요즘은 쓰레기들이 잘 되가져가셔서 깨끗했던건지...

암튼 깨끗하니까 기분좋더군요..

낚시는 일명 c조법으로 ^^; 제법 오래 했지만...저는 성과가 없었습니다...-0-

함께 간 동료형님한분이 제법 큰 쥐노래미 한수 하셨구요.

가까운곳에 던져서는 손가락크기 노래미는 득실득실하던데..

묶음추를 써서 그런지 잔입질에 아무리 체봐도 잘 잡히지도 않을뿐더러...

입질자체가 손가락크기 고기라는걸 알 정도로 너무 약혀서 --.--

그나마 좀 멀리 던지면 큰입질이 가끔 오긴 하는데...것도 저한텐 안잡히네요.. ㅎㅎ

얼굴 탈까봐 동낚모자를 쓰고 낚시했는데...아마도 동낚회원분인듯...

말건네는분도 만났네요..(밖에서 만나는 동낚인..참 반가웠습니다...

아무튼 날씨가 쨍쨍~하니 넘 좋아서 모임은 잘 하고 왔지만..

낚시는 꽝! 인데다가 오기로 큰놈 한마리라도 잡아볼려고 땡볕에 양팔 이며 얼굴주위

엄청 태웠답니다..

그날밤 팔에서 열기가 후끈후끈~ 하더군요....ㅋ

저는 언제 제대로 되신 고기님들 좀 잡아서 조행기쪽에다 멋지게 함 올릴수 있을까요? ㅎㅎ

아까 비가 그쳤길래 지인과 당구한겜 치고선 집에 올려니 또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네요.

에이~~ 우산 안가져갔다가 비좀 맞아부렀고 -0-

커피한잔에 토마토야식을 함께하며 이렇게 주절주절 동낚에다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이 근방에선 원전(쪼금 멀긴하지만. ^^; 만한데가 잘 없나봐요.

그래서 조만간 다시 친구들과 짬내서 원전으로 마실가봐야겠습니다.

원전도 요즘은 많이 깨끗해졌겠죠?

(동낚에서 캠페인도 하고 했는데...ㅋ

지금 릴에 줄도 많이 끊어먹어서 넘짧게 남았는데...일욜날...낚시장비(허접하지만.)정리도

한번 해 주고 잘 세팅해서 차에다 모셔둬야겠네요..

그럼..밤비소리 들으며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____^

좋은꿈 꾸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