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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낚마당

호레기만 있으면 마눌님은 없어도 ,,,

2007.12.17 19:54

일탈 조회 수:433 추천:2





될것 같은 무시무시(?)한 생각이 퍼뜩 드네요  ^^

아내를 지난주 금욜부터  한 사나흘 특별휴가를 보내 좃답니다.
아직까지는 밸시리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답니다.

오늘 저녁에는 호레기요리의 완결편(???)인  호렉만두국을 맹글어 봤답니다.
혼자 먹다가 덜컥 겁이 나데요.
둘이 먹다가 혼자 죽어먼야  장렬한 죽음을 밖으로 알려줄 사람이라도 있지만 ,,,
나 혼자 먹다가 죽으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에 숫가락 들기가 겁나더라구요  ^^

호렉 속살이야 다들 그맛을 아시는거구 ,,,
국물 맛이  끝내 주더이다  ㅎㅎ

이 참에 아주 긴 휴가를 주삐까 하는 겁탱이 상실한 생각이 들맨시로 ,,,
맘놓고 낚시도 몬가거러 하고 ,,,
우짜다가 한번 가는 낚시마다  태클거는 마눌님이 ,,,
없어도 될것 같다는 아주 간 큰 공상속에 빠져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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