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욜밤 원전에 풀치나 잡을까 하여 방파제를 찾았다
조금 일찍 온 까닭에 다른 조사님들의 낚시하시는 모습을 보기 위하여
공사 중에 있는 방파제(?)에 갔다.
그런데 힐체어를 옆에 두고 낚시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 분은 하체가 모두
잃은 분이었다
다른 한분은 정상인 이었고 또 한분의 여자분은 아내가 되시는 것 같았다
그 다른 한분이 장애를 가지신 분의 두 발이 되어 도우시는 모습은 정말
이름답게 보였다
나도 그 분들 옆에서 살며시 장대 한대를 펼쳐 갈치 와 전갱이를 서너수 를 잡는 동안에
그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과연 나도 저렇게 남에게 도울 수 있는 마음이 있을까 하며
나 자신에게 물어보았다
또한 그 분께서 라면을 끓어 먼저 나에게도 먹으라고 권했다
자기 자신을 희생하며 남을 도우며 살아가는 모습이 참 아름다움이 아닐까요
나중에 안 일지만 도우시는 분이 동낚인 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 동낚인의 선행을
널리 알렸으면 한다 .
웅어님 !
원전까지 오셔서 왜 연락 안 주세요....
기다리고 있었는데.... 연락 함 주세요.
요즘 원전뿐만 아니라 칼치가 조금 자랐다고
양식장 안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싸이즈는 두마디에서 두마디반 정도 이고요.
마리수는 한명당 100마리에서 300마리 정도 입니다....
정말 잼 있습니다..... 시간 함 마춰 볼까요 ?
대절료는 1인당 30.000원 입니다.... ㅋㅋㅋ
저때문에 낚수꾼이라면 꼴도보기싫다(?)는 제마눌도 그모습은 참보기좋은 모습이라고...본기억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