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구산면 전역에 설치 되었던 "마산 바다 살리기 현수막'이 태풍 마니의 간접 영향으로
인한 강풍으로 현수막이 훼손되거나 아예 찟겨진채 방치된 것이 있다는 돈키호테님의
글을 보고서 빨리 해결을 서둘러야 겠다고 생각 하던차,
"현수막 관리 위원"님들과의 상의후 오늘 오후부터 구산면 일대를 돌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구산면 진입하는 여러곳이 상하수도 공사중이라 차들이 많이 밀리긴 했습니다만
우선 최초 부착 되어졌던 수정 삼거리를 가보니..
아 글쎄,
우리 "동낚인"이 그렇게 고생고생하며 마산 시청에서 10월말까지 부착을 인, 허가 받은
현수막은 간데 없고 위 사진에 보이는 데로 "구산면 상하수도" 공사 기간 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마산시의 인가를 받은, 부착 기간이 버젖이 현수막에 날인이 찍혀 있던 우리 현수막을
그 어떤 상의나 허락도 없이 철거를 하고 그 자리에 자기들이 임의대로 붙인것을 보니
기가 막히더군요..
아무리 시의 인가를 받은 상하수도 공사라지만 허락도 없이 현수막을 철거한것에 대해
추후 담당자에게 명확한 답변을 들어야함은 물론, 이건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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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군데를 돌고 훼손된 현수막을 빨리 보수해야겠기에 잠시 화를 가라 앉히고 돌기 시작한
현수막들중 벽에 고정되어지거나 부착된 현수막들은 거의다 상대적으로 강풍에도 양호한
상태들 이었으나 가로등이나 나무등에 부착되어져 있던 외항 바닷가 쪽에 있던 현수막들이
상태적으로 강풍에 취약한 상태 였습니다.
원전 만성슈퍼 앞의 현수막은 찟어져 가로등에 묶인 상태로 있던것은 자진 철거 하였고,
한쪽이 떨어져 있던 심리 별장 진입전 현수막은 깨끗이 재정비 하였습니다.
남은 지역 유심히 살피고 왔다고 생각되어져 두세시간의 구삼면 낚시를 즐기고 돌아와
글을 쓰는 지금 그러고 보니 옥계와 저도 연륙교에도 동낚인 현수막이 있다는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에구구.. 부착 위치를 사전에 세밀히 체크 못한 제 탓입니다..^^; 이건 이번
주말 다른 관리 위원님이 점검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동낚인의 마산 바다 살리기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리옵고,
전에 언급한데로 동낚인이 특히 자주 다니는 진해, 창원 귀산, 고성, 통영 할것없이 그 어떤
방파제나 바닷가에라도 저희 동낚인이 머무는 곳만은 깨끗하게 보존되고 지켜져야 할것이며
앞으로도 동낚인의 바다살리기는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계속 되어져야 할것입니다.
사진 1 : 수정 삼거리 동낚인 현수막 위치에 부착된 바뀐 현수막.
사진 2 : 재정비후 부착된 동낚인 현수막.
바다살리기를 위해 몸소 실천을 하시는 코난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