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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17:06
그녀가 너무좋다.
그녀가 너무 보고싶다.
하루라도 보지 못하면 미칠것 같이 ...
밤이면 어여오라 손짓하는 여인이여
파르라니 얇은 귓볼이며
얼굴은 미인의 기본이라는 브이라인 (역 브이라인이지만 ...)
깨물어 주고 싶도록 앙증맞은 두눈
통통한 엉덩이 밑으로
가지런히 쭉 뻗은 다리
짧은 다리를 감싸주는 하얗고 기다란 두팔
그 눈망울속에 한없이 빠져들고만 싶던 그것이 사랑
손끝만 마주쳐도 몸서리치듯 전율하는 그것이 사랑
잠시라도 못보면 안될것 같아 달려가곤 하던 그것이 사랑이었는가
눈길따라 모든것이
눈을 감으면 떠오르는 모든것이
오로지 한사람을 그리게 하는데
가슴이 미어질듯한 보고픔이
가슴이 터질듯한 보고픔이
오로지 한사람을 그리게 하는데
밤이면 밤마다 몽유병처럼
내 몸은 내가 아닌듯이 그녀에게로 달려간다
새벽은 밝아오는데
집이 아닌 밤바다에서
그녀와의 질펀한 불륜은 점점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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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은 " 호랙 "
여러분
집에 있는 조강지처를 잊지 맙시다 ^^
2013. 11. 28 밤에도
그녀와 함께 ^^
언제나 일용할 양식을 ...
2013.11.29 18:04
2013.11.29 19:52
많이잡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새벽까지하면 한번의 피딩타임은 볼것 같은 예감이었는데 ...
그넘의 저질체력 덕분에 일찌감치 물러서고야 말았답니다. ^^
필드에서는 몸이 힘드는데 ...
돌아서면 그녀가 보고집네요 ㅎ
2013.11.29 18:10
가슴속에만 간직하고 있는 짝사랑...
짝사랑은 역시 힘이 드네요
2013.11.29 19:54
ㅎㅎ
둘어메고님은 아직 짝사랑임미꺼 ???
저는 고백은 했슴미더 ㅋ
근데 자꾸 밀당을 함미더
우야꼬예 ???
2013.11.29 18:50
그 사랑이 식기전에..
호라면 국물 한사발 들이키고...
밤 바다를 향해 크게 외쳐 보세요...
오겡끼데스까~ 와따시아 겡끼데스~
(잘 지내고 있남~ 나도 잘있다 문디...)
2013.11.29 20:01
케미님 ...
와 일본말을 씀미꺼 ???
야마 돌거러 ^^
와따시 다이죠부, 아이시떼루 , 혼또니 ^^
( 내는 괘 안타, 니 조아한데이, 에나로... )
2013.11.29 19:03
우찌 제마음을 이렇게 잘표현 해놓으셨는지ㅎㅎ 추운데 건강조심하시고 즐낚하십시요^^
2013.11.29 20:06
ㅎㅎ
그렇지요 ^^
말캐다 호랙바라기를 하고 있는데 .....
마음을 쉽게 열어주질 않는군요 ^^
감시이님도 민물낚시는 접었나부지요 ???
겨울이면 실내에 자욱하던 연기속의 ...
칠원사계절이 문득 떠오르네요 ^^
2013.12.01 15:25
아니요 아직 현재 진행중 입니다 겨울엔 이렇게 호래기낚시도 병행합니다 왜냐구요 재미있으니깐요 ㅎㅎ 즐낚하세요^^
2013.11.29 19:49
2013.11.29 20:07
밀당의 고수이더이다 ^^
맘을 열어준 적이 ...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니 에, 효 ,,
2013.11.29 20:00
2013.11.29 20:09
ㅎㅎ
그러게요
엊징에 추버서 콧물이 질질 ^^
고마 빨리 들어가고 잡더마는 ...
따땃한 집안에서는 누군가가 내 몸을 밖으로 디밀고 있네요 ^^
2013.11.29 20:03
2013.11.29 20:12
글치요
아마 호렉님이 집에서는 ...
동낚인 비번을 특별관리 하지 시푼데 ...
집에서 바삐몬 입장 곤난한데예 ^^
2013.11.29 21:21
2013.11.29 22:43
첫구절에 알아삣으몬 ...
님도 폐인 ^^
맞지요 ???
2013.11.30 21:39
2013.11.29 21:25
라맨좀 주이소 맛나겠습니다
추운데 감기 안걸리게 조심하이소
추카 드립니다 고생마니 하셨습니다
2013.11.29 22:44
아우님 !!!
요새 자중 많이하고 있네 ^^
패턴을 잊어먹으몬 ...
나중에 고생하는데 ^^
2013.12.01 15:57
안그래도 어제 꽝 하고 왔습니다 ㅋㅋ
2013.11.29 21:31
불륜!...꼬리가 길면 잡힙니다...^^
마눌한테....
영원히 밤 마실 못 하실수도...^^
낮에 호래기 볼려면 힘듭미데이...ㅋㅋ
2013.11.29 22:47
밤에 나오는 여인네가 ...
낮이라고 안나올까요 ???
그래도 이한몸 가릴수있는 밤이 좋겠지요 ^^
안그래도 새벽에 발소리 죽이면서 ...
현관문 통과한다고 욕봤슴미더 ^^
2013.11.30 06:03
2013.11.30 15:46
19금 ???
아, 맞다
클날뿐했네
동낚인에서 얼마전 ...
1985년생은 만났는데 ...
설마 1995년생 이후는 엄겠지 ㅎㅎ
2013.11.30 21:41
2013.11.30 07:58
몇 줄 읽어 보면서 조금 놀랬습니다. ㅋㅋㅋ
2013.11.30 15:47
사실 저도 ...
글올리면서 아무도 안들어 오실줄 알았습니다.
저 노인네가 망령이 들었나 카면서 ...
머라쿨줄 알았습니다.
2013.11.30 09:54
2013.11.30 15:50
살며시 가시기에는 ...
오늘밤은 보는 눈이 너무 많지 싶습니다.
조용한곳 찾으면 ...
은밀히(?) 즐기다 오십시오 ㅎㅎ
참, 먼곳에서 왕복하셔야 하는데 ...
항상 안출, 즐출 되기를 소원합니다. ^^
2013.11.30 10:20
ㅎㅎ
2013.11.30 15:52
ㅎㅎ ???
이 웃음의 의미는 ???
님도 불륜의 동반자라는 뜻이겠지요 ???
2013.11.30 10:29
불륜의 끝이 어딘지 두고봐야겠습니다. ㅎㅎ
2013.11.30 15:53
아마 ...
이번 불륜은 ...
끝간데가 없을것 같습니다.
2013.11.30 10:31
어제 질펀하게 바람피우고 왔시유..
2013.11.30 15:54
아우님 ...
혼자 재미보고 다닌다는 소스가 있던디 ...
내도 다리 하나 살포시 걸치몬 안될까 ???
2013.11.30 12:31
그 불륜 어찌하는지 오늘한번구경가볼라요
2013.11.30 15:55
구경도 잼 나지만 ...
실제로 해보면 ...
더 잼 난답니다 ^^
2013.11.30 15:48
호래기 예찬론 멋집니다.
표현력도 뛰어나시고, 동낚인 무대가 좁게 느껴집니다.
호래기가 호강합니다. 일탈님 덕분에!!!!!
참 아깝습니다.
인생 방향이 잘못가고 있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로
문학의 감각과 수준이 상당하십니다.
달리보면 제가 문학의 수준이 낮다는 자뻑을 한 셈이지만
불륜은 호래기에 한해서만 허용하겠습니다.
팬의 입장에서 말입니다. ㅎㅎ
저도 이번 겨울 진한 불륜의 맛을 느껴볼까합니다.
응원 부탁합니당. ^^;
2013.11.30 16:04
소천님은 항상 ...
저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 주시기에 ...
우쭐한 마음속에 불쑥 얼굴이 화끈해짐도 있답니다.
육체가 그리하지 못하는 안타까움들이 ...
입으로 또는 글로 나타나고 ...
그 대리만족으로 하루를 버티나 봅니다 ^^
소천님의 불륜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0^
2013.11.30 16:42
오랜만에 시상이 떠오릅니다.
가슴이 미어질 듯 가슴이 또 터질듯
질펀한 오르가즘의 찍찍이는 그녀 목소리
간절한 그리움에 밤바다를 누비는 불륜
시조 한편 드리옵니다.
2013.11.30 20:29
쌤 !!!
오르가즘
찍찍이는 목소리
머, 이런 단어들 사용하면 에나로 잽히 감미더 ^^
2013.11.30 18:29
저는 불륜을 너무 많이 저질러서 이제 별로 미련은 없답니다...
2013.11.30 20:33
그렇지요 ^^
저는 사계절중 ...
그나마 가을 쬐끔
그리고 겨울이지만 ...
님은 사계절이 전부 불륜이라 사료됨미다 ^^
님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부러움의 연속이지만 ...
저질체력이 발목을 부여잡네요 ㅠ.ㅠ
2013.11.30 23:38
...뜨~~~~끔..^^
2013.12.01 16:40
ㅋㅋ
지자요해님은 현행범입니다.
저도 공범이니 신고는 않겠습니다.
2013.12.01 08:25
아주 멋진글입니다.ㅎㅎㅎㅎ
잘~봤습니다.^^*
2013.12.01 16:44
감사합니다 ^^
라라패비안님은 불륜현장에서 ...
언젠가는 한번 마주칠것 같은 예감입니다 ^^
2013.12.01 09:53
동낚에서 웬 불륜인가 했는데 글 잘 읽었습니다.
어제 김장 배추 빼고 간하고 씻어놓고 얼굴보려 했는데...
가지도 못하고 동서랑 White 1병으로 마감 했네요...
2013.12.01 16:49
벌써 김장준비를 하시나 보네요.
하긴, 경남지방 김장예정일이 12월 중순이라 했으니 ...
빠르신 분들은 벌써 김장독을 땅속에 묻으신분도 계시겠습니다.
호래기가 택도 아니게 많이 잡히면 ...
김장김치에 넣어도 맛있을 텐데 하는 욕심같은 생각입니다 ^^
2013.12.01 19:05
마음에 팍팍와닿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2013.12.02 09:24
합법적인 바람을 피웠군요 ㅎㅎ
2013.12.02 09:54
불륜에 .. 빠졌는데 저도...
근데...
상대방은 저를 싫어 하는가 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13.12.02 17:24
그불륜 저도 하고싶은데 바다가 넘 멀어요
2013.12.03 10:22
맛나보입니다 불륜은 저두좋아하넌데 잘보고갑니다 ~~~~~~~~~~~~~~`
2013.12.04 21:27
겨울의 별미 호래기라면 역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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