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무한지대Q 중간보고

전날의 조황이 악조황이라   촬영을 감행 하는것에 괜한  후회가 잠깐 머릴 스치고 갑니다.

툥영에 진입하여 학꽁치맨님께 전화를 드려 북신 사거리에서 반갑게 조우하여,

담당 PD와 만나기로한 산양읍 사무소로 슈~~~ㅇ

담당PD와 촬영에 관해 2분간 미팅후  달아 선착장에 도착,

일차로 같이한 두분과 열심히 해보았지만  조과는 영~~~ㅜㅜ;;

동낚회원님들 한분 두분 달아로 오시며 반갑게 인사를 주고 받으며,

열심히 촬영에 협조해 주시는 모습이 즐겁고 고맙게 느껴질 쯤

마음 한구석에서 입질없는 호래기에 대한 원망만 미~~워~~~용

이대론 촬영에 문제가 생길것 같은 예감에 동낚회원의 각개전투 모드로 전환

서로 자기만의 포인트에서 호랙사냥 후 12시경에 다시 달아로 집결.

각자의 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보니  제법 나누워 드실 만큼의 양이 나온다.

규승이 아빠님의 혈난한 가위 솜씨에 가슴을 벌리며 한군데로 모여 드는 호래기들....

회로 무침으로 볶음으로 살신성인한 호래기의 명복을 빌며 새벽이 깊어 지도록

인터뷰에 즐거운 담소에 헤어짐의 시간이 점점 가까워 온다.

담당PD는 내일 강원도 영월로 촬영하로 간다는 얘기에 이쯤에서 마무리를 해야 할 것 같아,

뒷정리도 다 못해 드리고, 도망치듯 마산으로 왔습니다.

이번 촬영에 먼길 마다않고 도와 주신 동낚인 여러분 일일히 아디를 불러 감사하다는 인사말씀을 드려야 하나

짧은 머리에 많은 분들의  아디를 다 기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리고, 협조해 주심에 고맙고 감사하다는 큰절 올립니다.m(^&^)m  M(_ _)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