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내 땡볕에서 바닷속 물고기들과의 대화로 체력을 소모하고서,
이 가을 허허로움이 밀려옵니다.
올여름 동낚에 가입을 하고 많은 즐거움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번개와 인연이 없어 왕성한 활동을 하고계시는 우리 회원 여러분들을
낚시터에서나마 볼수 있기를 바랬는데 ,...먹고살기 바빠 겨우 한달에 한 두번
마눌님 눈치를 봐가면서 겨우 낚시대를 만져보는 저로서는 회원님들 얼굴보기가
하늘의 별따기 만큼이나 어렵더군요...
물론 인터넷 사이트 회원인데 궂이 얼굴을 볼 필요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계실것이라
생각되고, 또는 얼굴 알리기가 꺼려지시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낚 회원 여러분들의 열정이 너무나 와 닿는 터라 바닷가만 가면 까만색에
챙에는 빠알간 테가 들어간 모자를 찾곤 합니다.
일전에 장구 방파제에 마눌이랑 딸딸이들이랑 마실나가서야 비로소 동낚 회원님들의
활약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그때 너무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한여름에는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이 따가운 햇살을 막아주기에는 우리 동낚모자가
밀집모자에 비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았던것으로 기억합니다.
엊그제 문득 마눌 하는말이"그라모 여름전용 동낚모자 만들모 안되나?"하더군요.
속으로 웃기고있네 하다가 ...어라 ?! 그것도 괞찮은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디자인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있다면 모델을 제시하고 싶지만..
그냥 이렇게 글로서 제안만 하고자 합니다.
동낚이장님 이하 회원여러분님!!!!여름 모자 한번 만들어 보시겠습니까????
예를들어 FTV 바다낚시 대장정에 최모 진행자가 쓰고있던 그런거 말입니다.....
댓글 8
행복
2006.11.10 14:55
ㅋㅋㅋ 이장님....긴장 되겠수.......의견제시 해준 킬러님과
추진을 한번 해보심이 어떨하련지요......필요한것 같습니다용...^^
추진을 한번 해보심이 어떨하련지요......필요한것 같습니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