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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원팀이 매물도에서 나오는 화요일 저는 세명이서 연화도 옆에 우도에 볼락잡으러 갔다 왔습니다.
월요일부터 전화해보고 화요일 아침에도 연락해보니 매물도권은 청물에다 냉수대고 바람도 많아서 한마디로 꽝이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안가기를 잘 했다고 스스로 위안을 해보고 화요일 우도로 출발을 했답니다.
4명 모아서 갈려고 했는데 한명이 못간다고 해서 세명만 들어 갔네요.
배에서 내리는데 바람이 좀 많다 싶더니 해질무렵에는 심하게 불더군요.
저녁을 인낚 시식행사로 받은 갈비찜에 제가 준비해간 표고 버섯과 양파와 대파를 넣어서 맜있게 끓이고 밥을 해서 잘먹었네요.
11시배로 들어가 12시조금 넘어서 도착후 주변을 돌아 다니며 탐색을 해두었는데 바람이 안타는 홈통주변에서 해지기전에 집어등하나 켜고 세명이 같이 주변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장대로 제가 바로 한마리 올렸는데 고기가 너무 차갑더군요.
옆에서 볼락낚시 몇번 안해본 사람이 20넘는 놈을 루어로 바로 끌어내버리더군요.
저는 계속 장대로 젓볼락을 낱마리 올리는데 조금후 루어로 아까보다 조금 더 큰놈을 한마리 올리더군요.
해가 완전히 지고 만조가 넘어서자 입질이 소강 상태를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뒤쪽 방파제로 옮기기로 결정하고 잠시후 이동합니다.
방파제에 도착후 루어로 주변을 탐문해보니 온통 젓볼락 투성인데 자원은 많아 보이더군요.
던지면 일타 일피로 나오는데 좀 잘아서 아쉽더군요.
밤 12시경 바람이 잠잠해지길레 다시 앞쪽 방파제로 걸어 나오는데 정말 조용하더군요.
언제 바람이 불었는지 고요해져 있더군요.
11시쯤부터 바람이 죽었다고 하더군요.
다시 앞쪽 방파제 주변을 탐문해보는데 이쪽도 젓볼락이 많기는 한데 중치도 섞이고 20넘는 놈들도 나오더군요.
새벽 2시경 작은 쿨러하나 가득채우고 다른데 옮겨 담으러 텐트쳐 놓은곳으로 와서 옮겨 담고 다른분들이 하는 곳으로 가보니 별로 안나오는거 같더군요.
다시 가서 시작해보니 젓볼락들이 꾸준하게 나오기는 한데 좀 지겨워져서 갯바위쪽으로 좀 이동해서 루어로 해보니 큰놈들이 낱마리 나오더군요.
다시 작은쿨러 반정도 채우고 나니 새벽녁부터 입질이 좀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동틀무렵부터는 이상하게 별로 안나오더군요.
나중에 집에와서 장만해보니 20넘거나 가까이 되는놈들이 6마리 그보다 좀작은 중치가 30마리좀 안되고 나머지 젓볼락은 세자리수가 넘더군요.
근래에 드물게 많이 잡은거 같군요.
같이간 두분은 별로 많이 잡지는 못했더군요.
한분은 새벽에 잠을 자바리던데 자기 안깨우고 혼자 잡았다고 타박을 하더군요.
사진은 제가 새벽에 잡은고기사진입니다.
아침에는 별로 할일이 없었는데 배는 12시넘어야 들어오고 시간 보낸다고 심심해서 혼났네요.
볼락이 바닦권에서 물었습니까?? 색깔이 꺼무티티하네요...
제가 잡은건 저런 색깔이 안나던데....연화도쪽 한번 가봐야겟네요...
담에 갈때 시간 맞으면 같이한번 가입시더~~~
볼락낚시 멀리다녀오셨네요.
봄에는 젓볼락이 많이 잡히기도
하지만 날씨,물때 조건만 좋으면
큰놈도 심심찮게 마리수 손맛.....
원도권 즐낚조황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먼길 고생 하셔습니다. 팔이괜찬을려나..ㅋㅋ
어제두 보니깐 전투낚시 하셔네요 대단하십니다
왠만하면 쪼매씨가면서하이소 팔도 아푸신데요
하여간 병이라에 하늘님.ㅎㅎㅎ
뽈락 낚시는 한번두 안해봐서 참 재미있겠네요
뽈락 낚시 하는 거 보니 요즘 루어로 많이 하든데요 인조미끼는 뭘쓰조 그리고 뽈락도 집어등 이 필요한가요
볼락이 잔재미도 좋고 맛도 좋아서 한 30년정도 볼락만 잡으러 다니고 있답니다.^^^
최근 몇년동안은 호레기 잡는다고 볼락은 거의 안다니긴 했네요.
저는 볼루도 좀 오래하긴 했는데 장대로 잡는거를 더 즐기기는 한답니다.
상황에 맞춰서 병행하면 좋답니다.
웜은 시중에 나와 있는거도 사용하지만 제가 배스웜을 변형해서 만든 제 자작웜을 많이 사용한답니다.
색상은 저는 붉은색 계열을 주로 많이 사용하는데 흰색계열도 잘 먹히고 상황이나 지역에 따라 먹히는 웜이나 색상이 좀 달라지고
한가지만 사용해서는 지속적인 입질 받기가 조금은 힘들지요.
볼락은 학습효과가 좀 높은거 같던데 천기박사라고 날씨에도 예민하답니다.
집어등은 볼루하실려면 갯바위에서는 필수라고 할수 있겠는데 저는 불켜진 방파제를 선호하다보니 집어등은 잘 안가지고 다니죠.
그리고 왕사미나 큰놈들은 집어등없이 어스럼한골창이나 여주변을 장대로 조용히 디지면 많이 나올때가 많죠.
머 정답은 없고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답니다.
부럽습니다..뽈본지가언제인지.???
생긴것도 다까묵엇습니다...
잔재미..입맛.탁월하죠...
마음만 다치고..입맛다시고 갑미더..
수고하셨습니다..^^..
역시나 부러운 조황들 뿐이네요.
저는 여수 금오도에 두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출발 밤늦게 도착~
쌔빠지게 일 하고 왔습니다.
바다 보니 미치고 환장 하것데요.
저 물속에 뽈라구가 가득 있을거라 생각하니...휴;;
작년 11월경에 우도에서 밤에 스네끼타고 볼락 재미를 본게 생각이나네요.
씨알도 준수하고 마리수도 괜찮았는데 그자리는 연화도 현지 사람도 모르는 포인트인지
철수하고 연화도 방파제 중간에서 호래기 낚는데 우리 조황을 보고 놀라더군요.
그 현지 사람도 스네끼타고 볼기섬(우리끼리 부르는이름) 우도와 쑥섬사이에 있는데
그기 갔다온다는데 조황이 좋지 않았다면서 그러더군요.
그리고 그기에는 호래기 낚시도 전혀 모르더군요. 한수 가르쳐 주고 왔습니다.
초록하늘님께서 오랜만에 올리신 글을 보니 반갑네요.
좋은 조황 축하 드리고 자주 들러주세요.
저는 요즘 회사 일이 바빠 도다리든 뽈이든 일요일이 아니면 낚시 가기가 어렵네요.
그리고 한번 가볼라 하면 바람 아니면 비가 왜그리 따라다니는지...ㅠ.ㅠ
동네방네 안적어 논곳이 업네 내가 언제타박했다고 오만곳에 소문을 다내고 말이야 ㅋㅋ 근데 왠일로 사이트 마다 조황을 올리셧데 몸은 안피곤 합니까? 낚시 하는 시간보다 배기다리는 시간이 더피곤한 하루였음 다른곳 3박4일보다 더 힘든 1박2일이였다는.. 좀 쉬어가면서 하소 몸 상하겠더만 너무 열씨미 하는 체질이라서.
p/s 중날물에 깨워달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 왜안깨워줘~~~ ㅋㅋ
아 3군데 전부 댓글 달아줄려니 힘드네 그리고 반팔티 하나 입고 버티기엔 너무 추웠음
조금 잘기는 하지만 대박조황
축하드립니다.
뽈락은 구워 먹어도 맛있고 뭘 해도 맛있다는데
저 많은 뽈락은 다 어찌 처리하셨는지 살짝 궁금
하네요..ㅋㅋ
와...대단하시네요...ㅎㅎ
볼락 한번 잡아보고 싶은데...;;
섬을 가야 하는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