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님의 낚시대를 밟은 사람입니다. 얼굴을 자세히 보지 못해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정말 죄송했습니다.
저도 일전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 더 했습니다. 한참 될려고 하는데 낚시대가 부러지는 참사!!!
사연을 보니 더욱 죄송한 맘뿐이네요. 언제 만나면 생수라도 대접해야 겠네요.
2009.02.02 14:20:39
개굴아빠
안타깝네요.
호래기 낚시 시즌의 끝물에는 낱마리를 멀리서 끌어내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루어가 조금 더 나은 조황을 보일 수는 있을 겁니다.
문제는 민장대와 루어가 함께 있을 때인데 루어의 특성상 함께 즐기기가 아주 곤란하죠.
거기다가 루어하는 분이 바람이 불어오는 쪽에라도 슬쩍 서버린다면 민장대는 낚싯대 접어야 합니다.
저도 자주 느끼는 바입니다만 루어하시는 분들의 매너있는 낚시가 절실하더군요.
아직 시즌이 조금 더 남아 있으니 희망을 가져보시길......
2009.02.02 14:28:32
바다옆에 산사람
5짜 멸치님 !!!!!!!
언제 주말에 갈때 연락함 주이소!!!!!!
지가 라면,소주 사갈랑께/
지도 대박4을 함 해보고싶어요
꿈은 이루고자하는 자에게만 이루어 진다
2009.02.02 14:33:05
호렉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서로조심하고 배려하면서 하는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2009.02.02 14:53:12
돈키호테
ㅋㅋㅋ..
치고박고 안싸운게 다행 ? 이네요 !
어차피 동낚마당에서 볼사람들..
2009.02.02 15:10:19
오짜멸치
아~네~~ ^^;; 반갑습니다.
혹시라도 그 분에 동낚인 회원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글 올리기가 한참 망설여 졌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보골이 났다고는 하는데요,,, ㅎㅎ;;; 저 만큼 많이 보골 나지는 않았고요~ ㅎㅎ;;
저도 낚시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그럴수도 있다고 좋게 생각하는 사람中 한사람 입니다.
또 어찌 같은 공간에서 취미생활을 즐기고 계시는 회원님한테 변상을 요구 하겠습니까???
다음에 만나면 자판기커피한잔만 대접해주이소~~~ ㅎㅎ
2009.02.02 19:37:24
감시이
고생하셨네요 호랙피크타임 제일중요한건 내채비트라블도 없어야 되겠지만 옆사람과의 조율입니다 어짜피 혼자서 그많은 호랙을 다잡진 못합니다 저는 복잡한(복잡하지않아도) 방파제에서 주위분들에게 먼저 인사를 합니다 그리곤 조황에대해서 뭐이런저런 얘기를... 그러다 보면 모르는사이지만 서로 친밀감도 느끼고 대상어를 낚을때 양보도 많이받고 저엮시 양보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옆조사님과장단이맞아 채비 엉킴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피크타임때 많이 잡을수 밖에요 오짜멸치님 화를 낼수도 있는 상황에참고 원만하게 해결하신 인생의 내공이 깊어보입니다 즐낚하세요
2009.02.02 20:30:17
사철낚시
ㅎㅎ 저두 남 낚시대 밟을뻔 한게 몇번되는데 아찔 하더군요. 고생했습니다.
2009.02.03 12:36:10
감생이모친
참 난처한입장이네요 그날저도 그곳에있었답니다 호랙한참잘되는핑크타임에 조용히하면서 하면 누가머라하는지 한수하면고함 소리에 호랙도망가고 특히 부인인지 애인인지 대리고온것까진좋으나 왜그리고함을 토하는지 모루겠더라구요 그날도잘되는날인데 3시까지하다 시끄러워서 40여수해 돌아왔답니다 고생했네요 아직까지 호랙은있읍니다 희망을가지고 다시도전해보세요
2009.02.04 21:20:47
해우(海隅)
그러게요. 요즘 같은 호래기 끝물에 대박 조황을 만나기는 정말 쉽지 않겠지요.
주말에 기상 여건만 좋다면 그래도 손맛, 눈맛, 입맛은 모두 보실 수 있으리라 여겨집니다.
저도 일전에 그런 경험이 있어서 더 했습니다. 한참 될려고 하는데 낚시대가 부러지는 참사!!!
사연을 보니 더욱 죄송한 맘뿐이네요. 언제 만나면 생수라도 대접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