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낚시는 초보인 관계로 고기 잡은것 자체가 좋아서 처음에는 잡히는 고기를 다 아이스박스에 담았지만 나중되니 메가리 지긋지긋해서 사이즈 작은 메가리는 바로바로 방생하였습니다.~
갈치가 불빛에 자태로운 모습을 드러냈으나 저만 미워하는지..저한테는 딱 1마리만 모습을 보이고
고등어,메가리(<-주로 이놈)가 먼저 달려드는 바람에 갈치를 잡을 수 가 없었네욤.
밤 10시부터 새벽 3시까지 낚시했는데 갈치 1마리, 고등어 8마리, 나머지는 메가리(40~50마리?? 방생제외) 잡았습니다. 아이스박스 뚜껑에 먹기전 사진 찍을려고 올려놓으니  공간이 부족하더군요..그래서 많은 메가리는 봉지에서 엑스트라로 출현도 못하고 횟감으로 변신하고 나머지 고기는 구워먹을려고 집으로 들고왔습니다. 오랜만에 밤낚시를 해서 그런지 몸은 찌푸덩했지만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해준 선상콘도선장님 감사합니다 *^^*
콘도 한번 놀러가 보실분 http://sillidosea.hompy.com <--로 한번 들어가보세욤~


P.S. 5시30분~6시 사이에 학꽁치떼가 실리도 쪽으로 들어오더군욤..(철수하면서 알았어욤)
       일어나서 바다를 보니 고기떼가 오길래 선장님께 물어보니 학꽁치라 해서 알았습니다
       배 타고 나오면서 보니 씨알도 괜찮더군욤.. 참고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