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빨간홍시입니다.
어제(20일) 저녁에 동낚 선.후배님들과 구산면에 밤마실 다녀왔습니다.
행복님, 무대뽀님, 안조사님, 빨간홍시, 루시퍼님, 뒤에 요다아빠님과 친구분도 합류.

호래기번개 이후, 당분간 조금 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행복님께서 4시경에 미끼를 던지시는 바람에... 덥석 물지는 않고.. 2번째 물었습니다. ㅋㅋ
선,후배님들 모두 많이 잡으신다는 생각보다.. 바다보고.. 코에 바람도 넣고...
호래기에 쇠주 한잔.... 호래기 라면 정도 먹으면 되지하는 가벼운 맘으로 다녀왔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동낚과 동행하면 왠지 초등때 소풍가는 기분마냥 설레이고 들뜨는 마음...
다들 공감 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총조과는 30마리 가량 될것같습니다.
8명이서 둘러앉아 호래기에 쇠주 한잔씩하며... 담소나누다가 왔습니다.

꼭 많이 잡아야 대박이다 이것보다..
좋은 사람들과.. 먹을 만큼잡아서... 좋은 이야기하며..
좋은 시간 보내고 와서 가슴이 따스하니.. 대박입니다.

이번 주말에 좋은 분들과 가까운데 가셔서 정을 쌓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즐거운 하루 보내시고... 항상 어복 충만하시길....

행복님 맛나는 라면 끓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대뽀님 남비에 김치, 고추지, 맛나게 잘먹었습니다.
안조사님, 루시퍼님, 요다아빠님, 요다아빠 친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이사진 대박입니다. ㅋㅋ

무대뽀님께서 잡으신 호래기 바늘에서 입으로 바로 들어가는 장면... 입 물렸습니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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