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과 함께 간만에 먼곳까지 한번갔다왔습니다.
예전에는 댓마를 타고 한번 갔었는데,
어제는 택택이를 타고 맞은편 섬뒷편을 한바퀴를 돌며 군데군데
낚시를 했습니다. 노를 저으면 엄두를 못낼거리를 택택이를 타니
여러군데 포인터를 옮기며 낚시하기 수월하더군요. 오전 8시부터-오후 3시까지했습니다.
택택이는 4만원하더군요.
조황은 참돔 20  7수   낭태 40    1수      도다리인지 광어인지  35    1수
장어  작은놈  여러수
조황은 보잘것 없군요. 씨알 엄청 큰놈 같은데, 올리다가 어장줄에 걸려서
터트린것 2수 정도 입니다. 쳐박는것으로 봐서는 참돔 같은데, 올려보지 않아서
말씀 드릴수가 없군요. 감시는 잡지 못했습니다.
옆에 다른분들도 10대 정도 보이던데, 큰거 올리는건 안보이는것 같더군요.
주로 낚시한곳이 맞은편 길다란 섬뒤편 돌아 나가서 멀리보이는 양식장에서 했는데,
철수할때쯤(3시) 앞에서 흘림으로 하시던분이 참돔인지 감시인지 계속 낚는 것을 봤습니다.
씨알은 고만고만 멀리서봤을때, 20-25정도.
우리는 쳐박기를 했거든요. 저는 두대를 폈는데, 하나는 카고를 달았는데, 대가 감성돔대라서 그런지 낚시대가 너무 휘어져서 애로 사항이 있었습니다. 카고를 달려면 낚시대가 좀 튼튼해야 겠더군요.
이상 허접 조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