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9
방파제 주차장 석벽 공사가 진척이 많이 되었다.
석축이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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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세포 닥터k 님이 농어 낚시를 하려고 하니 전갱이가 없다고 전갱이 찾아 삼만리를 하고 계셨다.

나중에 5자 농어 한 마리 낚아 들고 가셨다.
요즘 한 사흘 물이 차서 벵에돔 낚시가 잘 안 된다고 하셨다.
그래도 기대를 하고 시작하였다.
미끼를 만들기 위해 두레박에 물을 떠서 손을 넣어보니 시원하다.
날씨도 흐리고 비도 한두 방울 내려 스산하였다.
많은 개체의  숭어는 회유하였으나 벵에돔은 눈 닦고 보아도 보이지 않았다.

입질은 0c찌 까지 시원하게 끌고 갔으나 입질 받기가 쉽지 않았다.
일요일이지만 날씨가 스산해서 그런지  오후에는 철수하는 사람이 많아 방파제가 한산하였다.

오늘처럼 여건이 좋지 않아도 벵에돔이 나오는 포인트에서 십여 마리 잡은 조사님이 한 분 있었다.
오늘 같이 벵에돔이 반응을 보이지 않아 매우 힘든 날은 포인트가 매우 중요하다.
잔챙이 서너 마리하고 25급 네 마리로 마감했다.
오후에는 꼴랑 두  마리 낚았다.
의욕상실로 다른 때보다 일찍 철수했다.

모처럼 벵에돔 한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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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

삶에 있어 기본적인 원칙을 중요시 하고,

낚시를 생활의 일부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