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눈으로만 확인했습니다.
갈치 번개 마치고 아침에 물색을 보니 그냥 나가기가 그렇더군요.
백면서생님과 인산님을 꼬셔서 원전 모처로 전마선을 타고 갔습니다.
가자마자 주위에서 이따금씩 올려대는 감성돔들.
어떤 분은 40은 충분히 넘어보이는 씨알을 올리시더군요.
오전 8시 10분경부터 오후 12시 10분 정도까지 4시간 동안 주위에서 올라온 감성돔의 숫자만 20마리는 넘어보였습니다.
주로 한 곳에 집중이 되더군요.
오늘은 정말 물색, 물때, 날씨, 기타 등등이 모두 완벽하였으나 단 한가지 부족한 점이 있어 저희는 완패했습니다.
미친 숭어 한 마리, 고등어 다섯 마리가 끝이었습니다.
바로 앞에서 시도 때도없이 건져올리는 씨알좋은 감성돔을 보며 저희 세 사람은 한숨만 푹푹쉬다 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에도 자료가 되도록하기 위해 "낚시교실" 마당의 "어종별 낚시기법" 게시판에 정확한 포인트를 항공사진 및 설명으로, 또 채비 방법과 미끼에 대해서도 올려두었으니 참고하시어 좋은 조과 올리시길 바랍니다.
http://dongnakin.com/zboard/zboard.php?id=naksi_gibeop&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3
유구무언 (有口無言)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