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흠...파란바다가 조황올릴줄 알았는데...
사고나고 정신이 없는가...또 저보고 올리라고 하네요..ㅠㅠ
음..하루지났지만...조황 올립니닷...ㅋㅋㅋ

3월 4일 토요일...
파란바다랑 친구한명이랑 3명이서 사량도 상도 들어갔습니다...
2주전에 갔을때...손맛,입맛을 본터라...
이번엔 더 잡을수 있을꺼라나...부푼기대를 가지고 들어갔지요..ㅋㅋ

12시배로 들어갔는데...
민박잡고 라면끓여먹고...돈지방파제로 나갔습니다...
물색깔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바람도 불고..입질도 없고해서...
저녁먹고 본격적으로 도전하기로하고 철수~

민박집에서 뒹굴뒹굴...커피도 마시고 티비도 보고 구르고있는데...
동낚회원이신 뽈찾사님한테 연락이 오더군요...
친구분 한명이랑 사량도 들어오신다고...
저희가 미리 들어와서 민박도 잡아놨고...차도 한대있으니...
몸만 들어오시라 했습니다..ㅋㅋ
마지막배로 들어오신 뽈찾사님과 친구분과 인사를 나누고...
맛있는 꽁치찌게에 배를 채운뒤...
본격적인 볼사냥 시작~!~!~!

낮에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했었는데...
다행이 바람은 불지 않더군요...ㅋㅋ
첨엔 입질이 야금야금 들어오더니...이게 쑥~빨고 들어가질 않더군요..ㅡㅡ;
탈탈~~치다가 조용하고..탈탈~~치다가 조용하고...ㅡㅡ^
챔질을 해봐도 헛챔질만 계속...ㅠㅠ
실력이 딸림을 느낄수 있었습니다...ㅋㅋ

12시가 만조였는데...9시부터 10시사이에 입질이 많이 들어오더군요..
(담에 가실분들..참고 하시길...)
머..그렇게 몇수 올려서 철수 했습니다..ㅡㅡ;

아직은 사량도 전체적으로 수온이 넘 낮습니다..
언제쯤 수온이 올라갈지 모르겠지만..ㅡㅡ;
볼락쿨러조황은 많이 어려울듯 싶네요...
그래도 먹을만큼은 잡을수 있는곳 같습니다..ㅋㅋ

1시쯤 철수해서 파란바다랑 제가 회쳐서 쏘주12병 비우고 왔습니다..ㅎㅎ
완전 술되던데요..ㅡㅡ;

처음뵈었던 뽈찾사님과 친구분님...
넘 반가웠구요...좋은이야기 많이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언제 또 기회가 되면 같이 출조갔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허접 조황마치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