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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뽈고퍼님이랑 뽈락을 잡기 위해서 야영을 해로 통영으로 날랐습니더.
바다타임에서는 바람이 7~11인데 무슨 바람이 그리도 부는지 오늘 야영을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엄청 했습니더 뽈고퍼님이랑 고민 끝에 이왕 여기 까지 왔는데 야영을 하자고 마음을 묵고 시작을 했습니다.
주변 환경을 보니 뽈락이 엄청 많을것 같았지만 먼 바다라서 그런가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밤 9시30분까지 입질 한번 못 받았습니다.
바닥도 끌어보고 구석구석 다 해보았지만 뽈락은 안보입니다. 할수 없어서 선장님께 자리 이동을 부탁을 해보았습니다. 10시경에 다른 포인트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곳에는 정말 바람이 태풍 수준 이었습니다. 할수 없이 다른 포인트로 이동 할것도 없어서 기냥 집어를 하고 라면 한그릇하고 보니 뽈락들이 상층에 피었습니더.
던지면 상층에서 바로 입질이 들어 옵니더.
그런데 이것도 잠시 바람이 얼마나 불든지 추워서 더 이상 하기가 힘들었습니더.
아니 갯방구 밑으로 떨어질까봐 무서워서 못할것 갔았습니다.
결국 바람죽을때까지 기다렸지만 끝 까지 안죽드라고예.....
아침에 일어나보니 살림망은 객방구에 잘붙어 있고 그옆으로 숭어 6짜 이상되는 놈들이 200마리 넘께 수면위로 떠다니데예 완전 연못에 잉어인줄 알았습니다...
뽈락들을 기포기 틀어서 청도 고향으로 도착해서 뽈고퍼님이 가지고간 뽈락 빼고
회거리가 얼마나되는지 사진 한 장 남겨봅니다.
뽈락 한접시 만들어 아버님가 쇠주 한잔 했습니더.
그리고 저녁에는 청도 한재미나리와 함께 삼겹살 묵으로 갔다 왔습니다....
한재미나리 드시로 갈 때에는 가족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싸가지고 가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그곳에서 다 빌려 줍니더.
그런데 모든 것이 셀프입니다.
자리 치우는것도예.... 이점 알고 가세염.....
바람 부는 날 밤에 고생하셨군요.
그래도 내 좋아하는 볼락을 보니 군침이 돕니다.
청도 미나리는 T.V에도 나오는걸 봤는데 어떻게 다른건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햐아~
숭어 사진 챤스를 멋찌게 잡으셨네요~
고향이 청도이시나봐요~
바람통에 고생됐겠지만~ 같다 오면 그게 재미죠^^
구경잘하구 갑니다~수고했습니다
워워.. 무슨 숭어가 저리 많나요... 예전에 회사 에서 파트 단체로 욕지도 놀러갔을때 저광경을 보고 물에 뛰어들었다가
한마리도 못잡고 나와서 쪽만 팔았는데 ...그때가 생각나네요...ㅎㅎㅎ
여름이었는데 무척 추웠고 바닷물이 무척 짜웠고 조개껍데기 때문에 발이 무척 까졌었다는 아픈 기억만이....
저심정 알것 같습니다...ㅎㅎㅎ
고생 좀 하신 것 같네요. 바람은 심하게 불어도 볼락은 좀 있는 것 같네요. 그나마 손 맛, 눈 맛, 입 맛을 보셨으니 다행이네요.ㅠㅠ 축하합니데이~~~ .
고생이 심하셨나보네요 ~~~볼락 저두언능배워야되넌데 욕심만 많아서 장비부터구입해놓았은데 갈시간이없네요
볼락회에 생미나리 삼겹살 잘먹고가네요 조행기잘보고갑니다 안낚즐낚 하세요
먼바다라 씨알이 준수하네요..
올해는 이상하리 통영근처 방파제에 뽈락 구경하기 힘들어
저번 주에 쥴리아랑 곤리도 근처 갯바위에서 손맛 보고 왔는데 갯바위라
마릿수는 괜찬았는데 씨알이 조금.....
뽈락 루어 처음으로 시도 해봤는데 완전 재밌더군요.^^
어제밤에 갑자기 샛바람이 불어 재끼더구만요
저는 어제 십여마리 밖에 못잡고 숙소로 왔습니다
내일은 일 마치고 당금방파제 지나서 갯바위 둘러보고 올라고요
딱보이 바다가 장난이 아니네요
그와중에 뽈락 손맛은 좀본거 같은데 왠지 고생한 느낌이 ...ㅎ
수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