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16일 새벽 2시쫌 넘어 육짜형님께 전화를 건다
행님~주무십니까?
아니 일났다...
행님 3시까지 칼X피싱앞에 가야댑니다~저희집으로 오이소~
아라따 내짐바로갈께~
전화를끊고 낚시장비를 문앞에 모아놓고 육짜형님을 기다리니얼마안있어 육짜형님이도착한다
육짜형님 날 보자마자
야~우짜노 죽겠다 ㅡㅡ;;
?????와예???????????
점심먹은기 아다리가돼가 설사를 만났다...
컹...ㅡ,.ㅡ
내 안가모 안돼겠제?...
행님이 행선지를 아는데 사람도 모자라는데 일단갑시다;;;;
산복도로 야X리아앞에 차를세우고 화장실을 갔다오는데 육짜형님불안해보인다...
화장실을다녀오고 3시쯤돼서 동출하기로한 필드대물(동낚유령회원&같은직장동료형님)님을만났다
3시30분쯤돼서 밀양분 동참 거제도 저구로 출발~
통영에 잠시들러 간단한식사후 저구에 도착하니 6시다
행님 선장님 아직 안나와있네예~
짐오고있단다 기다리바라..
쪼금있으니 선장님오신다 승선부를 적고 배에탑승
선장님 오늘 오데로 갑니까?
홍포쪽으로 갈낍니다~~~~
잘부탁드릴께예~~~~~~~~~^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7시쯤돼서 첫 포인트 앙카를내린다
채비시작~~~~~
밀양분 쪼끼에 태극기가 보인다 프로연맹이라는 글도....
프로조사님이 옆에계시니 채비가 잘안돼는거같다...은근히긴장이됀다
1호대에2호막대찌를달아 흘리기시작~~~~
조류가빠르다 맏바람이분다...아침바다맏바람에 눈물흘려가며 쪼우기를한다
낚시시작 10여분만에 필드대물형님이 참돔40정도를 올린다 (부럽다...)
약5분후 선장님이 참돔을한수 (오늘쫌돼겠는데~~~^^)
그러나 선장님 한수후 30분이넘게 소식이없다 ;;
맏바람에 다들 실눈을뜨고 찌를보고있는데 선장님이 자리옮기시잔다
다들 채비겉고 두번째 포인트 도착 바람도 등지고 물도 잘가고 분위기가좋타~
두번째 포인트에서 낚시시작~~~
물이 딱~마음에 들게간다 낚시시작하자마자 입질이온다 찌가갑자기 쏙~빨려들어간다
챔질~그러나 고기가없다 다시 새우달고 투척~찌가 또 쏙~없어진다 챔질 어라 또 고기가 안걸린다 다시새우달고 투척 또 찌가 쏙~이번은 그냥챔질안한다 ㅡㅡ!
뒷줄을 잡는다 미세하게 초리가 흔들린다.너무약하게 움직인다 대를살짝들어본다 툭툭..
챔질~쏨벵이가올라온다 이기 사람긴장시키고 콱!쏨벵이 방생시키고 다시 투척
찌가 흐르다 선듯한느낌 찌가 조금씩 잠긴다 감시다...
천천히 찌가 시야에서 사라진다 챔질~26정도돼는 거제도 감시가 물고 올라온다
날이추워지니 힘쓰는게 기분이좋다 ㅎ~
밑밥주고 다시투척 또그자리에가니 찌가 쏙~들어간다 챔질~
또 감시다 쿡쿡 처박는다 감시야~힘좀더써하며 릴을감는다 잼있다~~~~~~~ㅎ
살림망에 고기넣고 주위를살펴보니 다들 챔질하느라 바쁘다 ㅎㅎ
다시 새우끼워서 투척~입질하던 포인트를 쫌지나니 찌가 조금씩 잠긴다 밑걸림...
터주고 다시 채비해서 투척~밑걸림 거린지점 넘어가니 조금씩 잠긴다
밑걸림 같아 대를 살짝 새운다 초리대가 깜빡 움직인다 예신이다..대를살짝더든다 초리가 쑤~욱꺽인다 챔질~
덜커덕 아싸~걸었다~~~요놈은 힘을 제법쓴다 쿡쿡처박는다 캬~요맛에 감시 낚시를한다^^
그렇게 몇수를더한다 다들 감시 사냥에 정신이나갔다 ㅎㅎㅎ
오후1시가 돼어가니 수온이 내려가버려 철수~
오랜만에 열낚 즐낚하고 집에돌아와 참돔 감성돔 회로 칭구들과 쏘주한잔의 마무리까지~
재미없는 글 읽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은 육짜형님이 참돔감시들고 배에서 찍은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