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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을 일찌감치 먹고는 화살 포획하러 날랐습니다.
못잡으면 회를 사가지고 오겠다는 공약으로 간신히 집사람을 설득 후 고고씽~~
8시.. 9시... 이놈의 화살은 코빼기도 안보입니다.
그때 어떤 아주머니 한분 오시더니 해삼을 잡으십니다.
뜨아~! 저게 바로 말로만 듣던 채집활동.... ㅋㅋ
낚시대 집어던지지는 않고 그냥 담궈만 두고서 얼릉 차에가서 채집장비 챙겨와서 채집활동에 나섭니다.
첨에는 해삼이 어딨는지 도무지 눈에 보이질 않습니다. 숨은그림 찾기도 아 니고....
그런데 한마리 찾고 나니까 그다음부터는 눈에 잘 띄이네요.
어젯밤에 잡은 해삼들입니다. 첫 채집활동의 성과치곤 괜찮죠? *^^*
밑에 숨은 놈들도 제법된답니다.
제일 큰넘은 한뼘이 넘더군요.
사진엔 없지만 손바닥만한 커다란 게도 2마리 포획했습니다.
혼자서 방파제에 매달려 채집활동 했더만 지금도 다리가 후들~ 거리네요.
덕분에 집에 갈때 회를 사가는 불상사는 면했다는.....
수고 하셨습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관리자님...
이제 조황란 하나 더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동낚 채집 조황 ^^
"채집의 길"로 들어오신걸 환영합니다^^
앞으로 조황란에도 일반조황, 먹물조황 밑에 채집 조황도 만들어 달라고
서명운동 해야 할까봐요 ㅋㅋㅋ
저도 우두포에 갔어 감시 낚시 입질한번 못받고 옆에 아주머니가 해삼 있다고 하시길래
낚시 담그넣고 해삼 잡아 동료들과 소주 한잔하였습니다.
간조시 후레쉬로 방파제 가쪽으로 잘보시면 몇마리씨 있습니다.
채집 인구가 1명 더늘어났군요~~~~ㅋㅋㅋ
꽝치고 빈손으로 집으로 돌아가는것 보단 다른거라도 잡아가는게 눈치가 덜보인다는.....
많이 하셨네욧~~~조금있음 해삼도 끝물이니 많이 잡으시길~
어디에 저런 해삼이 있는지 ㅎㅎ 살짝 좀 알켜주이소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