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히 벼르던 호랙 친구 서씨 손잡고 출조했습니다..

날씨도 너무좋고 바다도 잔잔..물도 적당히 가고 대박예감..

마음이 바쁜지 고속도로 질주합니다..2시간 거리를 1시간 40분에 주파..

서씨 운전 잘하고 차도 좋지만...ㅠㅠ

이른시간에 선사에 도착하니 느긋합니다....이른 저녁 챙겨먹고

일치감치 배에 자리합니다..채비손질하고 대기하니 선장도 손님도 없담서 이른 출항합니다..

현지에 도착하여 닻내리고 꼴랑거리는 배에서 어둡기 전부터 쪼아봅니다..

바닥에서 입질을합니다..갑이도 간혹 손맛을 보태주고..뜨문뜨문 오네요.

어둠이 깔리자 바닥권에서 본격적으로 쌍걸이..ㅋㅋ

시간이 지나자 집어가 됐는지 폭발적으로 옵니다..2대 보기가 정신없네요.

추를 때고 케스팅하니 내려가면서 막...끌고갑니다..완전 신났습니다..

뱃전엔 호랙 무리들이 회유를 합니다..잠시있음 이놈들이 까라앉으면서 또 폭발..

둘이서 청기들어 백기들어 했습니다...

생에 최고 대박입니다...

씨알이 좀 잘았지만...엄청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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