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무엇이 꿈을 지워버렸나요
무엇이 꿈을 태워벼렸나요
무엇이 꿈의 미소를 절망의 낭떠러지로 밀어버렸나요

아
맑고 청명한 하늘은 당분간 보기 힘들듯합니다

소리를 눈으로 듣고, 말을 귀로하고, 코로 볼려고하는 사람의 손에는
피 뭍은 주둥아리로  쓰레기더미를 뒤지는 개가 있을 뿐입니다

국민의 눈을 파내고
국민의 혀를 도려내고
국민의 귀를 억누를수록
시간은 당신의 심장과 수족을 잘라
이글거리는 사막 한 가운데로 내던질 것입니다

그리고 허망이 가신님을 위하여 묵념 할것입니다

용서란 진실한 마음의 울림으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당신은 용서 받을 자격조차 없는
야비한 눈빛과 비열한 이빨을 가진 금수입니다

역사는 이렇게 쓰여 질것입니다

죽 쑤어서 개주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