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을 늦게올려 죄송합니다.

9월 1일 조황입니다
뗏마를 저을줄 몰라 방파제 낚시만 간간히 하다가
처음으로 회사동료와 양식장으로 낚시를 다녀왔읍니다.

오전 7시 도착하여 땟마 빌려서 출조
부푼마음에 담그니 간간히 고등어
완전 시장고등어에 육박하는 사이즈라 손맞 죽임니다
근데 평일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고 간간히 올라오든 고딩도 잠잠....

혹 포인트가 아닌가
동료 죽자사자 저어서 실리도뒷편 양식장으로
어라 배가 마니있다
그럼 그렇치 바보같이 엉뚱한 곳에서 삽질했네ㅎㅎㅎㅎㅎ

2호 릴대에 카드채비로 수심은 바닥에서 조금위
한낮이라 그런지 간간히 오르든게 잠잠
여러층을 탐색해봐도 꼭꼭 숨어 버렸네요.

요즘 뗏마 좋네요. 파라솔까지 설치되어 있으니....
일단 라면끓여서 먹으니 와! 이렇게 맛있을수가
최고의 라면맛이더군요.
커피한잔하고 그늘에서 한숨때리고 Z Z Z Z Z Z Z Z Z Z

태양의 힘이 빠지는 오후 4시부터 입질시작
어라 이기 머시고 갈치아니가
저 갈치 살아있는것 처음 봤읍니다
은빛찬란한 몸매에 지느러미의 움직임 환상이네요.
2마디~2마디반 정도 되고요 3마리는 회쳐서 화이트랑 꼴깍
캬아 회맛도 쥑이네요

5시쯤 폭발적 입질시작
전화가 오는데 받을 시간이 없을정도였음다
고2 사이즈로 빨리 감아 올리지 않으면 동료 아님 양식장 줄에 엉켜버리네요
넣으면 입질인데 쌍걸이 되니 제압이 힘드네요
2호 릴시트 박살나고
여친은 릴이 무리라 민장대 3칸에 카드바늘2  채비해줬는데
여기도 걸리는데 제압 힘들고 결국 초릿데 땡강 ㅠㅠ

혹시나 하고 가져간 허접한 민물릴대
이것이 딱이네요
카드바늘 6개중 아래2개 절단 바닦까지  
걸리면 무조건 감아올리면 되네요

6시쯤 되니 메가리가 물기 시작하네요
메가리는 씨알이 잘고 간간히 큰 시알이 올라 오더군요
잔 씨알 방생하고도
24리터 쿨러 거진 채웠읍니다.

어둠이 깔리자 철수 하는데
많은분들이 또 들어오시네요.
다들 대박하시기 기원하면서...

제가 낚시한 위치는
아래 백면서생님 사진을 참고하세요
큰 부표 조금 오른쪽이었는데 위치에 따라
조과 차이는 나더라구요
저는 바빠 죽겠는데 옆뗏마는 조금 한가해 보이더군요

초보가 완전 일냈읍니다

참 대박사장님
시험해 보라는 바늘
갈치낚시 하지않다보니
사용하지 못했읍니다.
죄송하구요 다음에 사용해 보겠읍니다.

처음 올리는 글이다 보니
엉망이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