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여름도 즐길겸 여친이랑 여친언니 커플이랑 원전으로 갔습니다..

7시 원전 도착..주차하는데 30분 걸리고...이리저리하다 8시쯤 좌대 도착..

좌대 내리는 순간부터 "이거 왜이래.." 다른팀들 다 술판~~^^;

짐풀고 채비하는 동안 다른분들 낚시대들 다 조용하기만하고..

대구서 오신 어르신 한분이 "낚시접고 요와서 한잔하이소~" 여친이 옆구리 쿡쿡 찌르길래

정중히  사양하고 낚시대 던졌죠..

동낚에서 열심히 공부한대로 채비했는데.. 미끼할라고 전어도 사갔는데..

이렇게 30분...1시간..2시간..3시간..4시간.. 헐~  

옆에 어르신.."거 보소~" ^^;

여친이랑 언니는 지렁이 미끼에 아나구라도 잡는데.. 입장 곤란하그로..ㅋ

그렇게 아침 7시 까지 한게 갈치 한마리..전갱이 15cm정도 한마리..

진주에서 온 아저씨는 오징어를 미끼로 쓰더라구요..

그분은 30분 마다 꾸준히 한마리씩 잡으시더라구..

덕분에 소주 제공하고 갈치회 첨으로 먹어봤습니다.. ^^*

전반적으로 입질이 없더군요...

담엔 진해 수치쪽으로 가볼까 해요..

원전에 고기 없으면 진해쪽으로 많이 흘러간다 하시더라구요..ㅋ

실력이 없으니 제가 물고기를 쫓아갈수밖에요..^^

이번 일주일도 열심히~~화이팅이요~~~^^*

=== 고기도 못잡고 미안한 맘에 아침겸 점심할려고 가포에서 장어구이 먹었습니다..ㅋ
         맛이 좋아 단골집인데 회원님들도 한번 들러보세요..맛집에 소개해 놓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