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저저저저번주에 복수를 위해서 칼을 갈고 새로운 낚시대까지 여친한데 욕들어가메!!!

오늘 복수전 갔습니다.. 밤에는 낚시 안됀다 ! 감생이 입질은 아침에 많이 들어온다...

이런 말들은 저를 강하게 키웠습니다!! 아니다 !! 밤에는 감생이 안움직이나!!?

잡을수 있다 !!! 오늘 밤에 땟마를 빌려서 가는거야 !!!

출조가기전에 언젠가/ 무학/ 어르신들 쪽지 정말 깊은 감사드립니다 ^-^*

낚시점 대* 에 도착한지 7시 30분.. 아.. ~

저) 안녕하세요 ~ ^^

주) 어서와요 ~^^

오늘은 사장님 아주머니가 가게를 보고있구나...ㅋ

저)땟마쫌 빌려주세요 !^^

주) 잠시만요 ~ ^^ 전화 해볼꺠요 ~ 머잡을 실꺼죠?

저) 감썡이요!!!!!!!!!!!!!!!!!!!-_-+

주) 밤에는 땟마 빌랴봤자 .. 입질도 못받을껀디.. 기타등등...

저) 헉..(정말 절망뿐이 말들만..ㅠ.ㅠ;)

주) 그냥 돈아까우니깐 땟마 빌리지마세요 ^^ 방파제서 낚시나 해보세요 ~
     감생이 아침에 노리시구요 ^^

저) 아침에 저 장사해야돼서.ㅠ.ㅠ 가게 문열고 바쁜데...ㅠㅠ;;

주).........

저).........

침묵에 시간이 주륵.... -_-ㆀ

이떄 대방동 님께서 나오셔서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 구멍치기를 해서 뽈락 잡아라 ~

하지만... 낚시장비는 오로직 흘림뿐인데.. 이런 생각 하지만 !!

방파제 어디인줄 몰겠지만.. 감생이가 잡히긴 하더군요~

홀깃?-_-3  

방파제에서 노리야지~ 원전 신방파제 가보자~ .. 원전에 조류가 장난 아닐껀데;;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 크릴 한봉 ~민물새우 2천원치! 챙기고 떠났습니다 ~

어디로? 원전 신방파제로~ ㅋㅋ

날씨가 그리춥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꽝 을쳐도 기분 좋타 ~ 이런생각으로 원전에 도착했습니다~  흠.. 물이 빠지고 있는뜻한 기분?ㅎ;;

밑밥은 홍합이랑 집어제 ~ 또 나름 썩었습니다 ~ 크릴또한 넣구요~ ㅎㅎ;

언제나.. 원전 도착하면 옷을 갈아 입습니다..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변신하고 언제나 그랫듯~

휘리리 하고 ~ 점프 !!!1  저랑 같이간 형님도 휘리리리~ 같이간 형님은 낚시 처음이지만..

일식요리사기 떄문에 칼질이 장난아닙니다.... 오늘 감생이 얼굴안보면 죽는다 XXX 름

쩝-_-;; 오늘은 자신이 없는데...  조르를 보니깐.. 완전 시냇가 조류?  눈만봐도 조류가 엄청

빠른것 느끼고 있는데 반대편이라도 ~ 모..이런저런 잡생각이 절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pm 8:12 정두에 낚시 시작 !!!

한참.. 입질 없었습니다.. 수심 채크 부터 ~ 일단 항상그래왔드시 10m 정두부터 바닥을 끌었습니다~

역시나 입질없는 내 구멍찌..ㅠ.ㅠ.;;

한시간이 ~ 지나고 ~ 몇분을 지났을까?

수심 8.7m 정두? 확실하지 않지만..  저의 동반자 0.8호 구멍찌가 깜~빡 !

헉 ;;; 역시나 그랬듯.. ㄱ <- 코스로  가는 방면... 조류를 타지 않고 가만히 깜~빡 ~ 또 깜빡 !!

찌가 천천히 가라 않았습니다!!  아직 기다려 ~ 쪼금만.. 10초만...

10....9...8....7....6....5....4.....3..........2........1.......왔다 !! 핑 !!! 소리나면서 ~ 먼가 틀린 느낌..?

묵~직한~ 어떤 놈이다!!!!? 이런생각하면서? 설마 밤 5공기 비울수있는 메가리? 아닌데...?

쫌틀린데? 이런생각 하면서 릴링을 빨리 하지않고 천천히 대탄력으로 천천히 올렸습니다~

아.... 이게 꿈이냐 ????????????? 내가 드디어 원전 감돌이?ㅠㅠ 감생이를 잡았습니다 !!!

싸이즈는 20cm 정도 쪼금 넘을랑 말랑 ~ 정두돼는 감생이 ~

반갑다!!! 반가워 ㅠ_ㅠ

나) 행님요 ~ 감생이 한마리 잡았습니다 ~

형) 사시미 꺼내며.... 얼릉 가지고 오이라 묵자 !!!

폰카라.. 별루 좋지 않지만..ㅠㅠ. 다른 돔보다.. 등가시가 매력적인 감생이!! 빵이 좋았어요...


나) 행님 ~ 나 사진쫌 찍고 썰어 먹어요 ~

형) 마.. 20정두 돼는것 찍어서 무할라구?

나)히히히히~(...... 누구작다가 머라해도 어떤가?  혼자서 열씸히 수심마추고 밑밥 던지고 바닥
끌다가 짱어가 뎀비가 줄이 꼬여서 버리고 ~ 기타등등... 나에겐 오늘이 정말 최고다 1!)

사진을 한장찍고 형님은 괴기를 들고가서 ~ 얼릉 쓰싹 하니깐 멋있는 회로 변신하더군요..ㅎ

캬... 정말 맛있었어요.. 이떄까지 이렇게 맛있는횟감은?ㅠㅠ

두번째 다시 낚시 시작했습니다... 여또같이 수심은 동일하게 ~ 흘려 보냈습니다...

고기를 건지자 말자 혹시 감생이들 놀래서 도망갔을까? 이런 속마음에 다시 밑밥 투확 !!!

다시 조류를 타고 멀리 멀리 ~ 감생이 있는곳으로 ~

30분 뒤에 다시 한번 아까 입질랑은 쫌 틀립니다~ 그냥 둥실 둥실 가던찌가  쑤욱 하면 시원하게

잡아 떙기는 입질 왔다 !!-_=+

핑! 메가리랑은 또틀리다 !!! 그럼 강생이다 !!! 확신 100% 하지만 씨알은 작았습니다

18cm 넘는 베이비감돌이 ~

하지만 빵이 장난 아니게 조아서 ~ 묵직하이 ~ 참 착합니다 !!!멋져 !! ㅋㅌ
형) 아 ~왔냐?ㅎ 먹자 !!!ㅋ

나) 사진찍구!! ㅋ

형 ) XX 해라 ㅋㅋㅋㅋ

또 냠냠 ~ 쩝쩝 ~ 먼가 아쉬운뜻.... 하지만 바로 즉석에서 쳐먹는 감생이.. 맛있더군여! ㅋㅋ

그뒤로 입질은 한번두 없었습니다 !!!

pm 11 :20   미세한 찌놀림? 깜빡 ~ 깜~~~~빡 ~깜 ~~~천천히 들어갑니다 ~~~

다시  전 속마음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에잇 ~ 핑 !!!!!!!

...

모지? 걸렸나? 서서히 따라오는데?;;; 모지?;;

갑지기 ~휘리릭 ~ 헉 !!주욱 치고 들어가는 정체 모를  괴기!!!

헉!!!

나)형님 !!!

형)와?  헉 ~ 므이고 ~  잡았나?

나) 걸렸는데 이게 머지?  

계속 치고 들어갑니다 ~ 그순간 드렉이 끼릭 ~ 헛;;;

잘못들었나? 잘못들었나? 아닌데 드랙 돌아가는 소리인데? 끼릭 끼릭~

크다 크다크다 !!!

당황한나머지 낚시대두손으로 잡고 버티고 있는데 ~

순간 머리속에 스쳐지나가는것 뜰채 !! 뜰채가 없는데;;;;;;;

끼릭~ 핑~...............탁!!!!!!!!!!!!!!!!!!!

헉;;;;;

.........................................

저에 동반지 0.8호 수중찌 구멍찌 싸그리 끊어 먹고 간.. 정체모를 괴기.......

그게 끝입니다.. 찌가 없어서 낚시를 못하고....... 그만 아쉬운 바다만 보고 담배 한대만 푸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다시 복수전으로 돌입합니다.......


입질없는동안 이런 생각이나 하고있었습니다 ㅎㅎㅎ;;

내가 왜 이걸 하는걸까?  내가 왜 안잡히는 괴기를 이러고 있지? ㅠ_ㅠ

하지만 이루어 줬습니다.. 지금 저배속에 감생이가 있습니다...ㅋㅋㅋㅋ

낼 아침에 大변 보지 않겠습니다 ~

조행기 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 맞은 보람 있었네요 오늘하루 ^^  

어복 충만하세요 ~ 어르신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