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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6 04:09
지금은 먼 대전땅에서 살고있지만.
35년전 마산에서 둥지를 틀고 있을때 의 잊혀지지않는 아련한추억들이 너무나 그립네요.
30중반의 나이에 군생활중 얻은 심신의 장애로 고향인 대구를 떠나 합포만이 내려다보이는 무학산 밑 교방동에 둥지를 틀었다
당시 5살 3살의아들딸 남매와 30을 갖넘긴 아네와의 객지생활은 몹시힘들고 어려웟지만
그래도 지금생각하면 싫지않고 그립기만한것은 지나간 젊은날의 추억이라서인가 보네요.
심한 욕체활동이 어렵든상황이라 언제나 쉬엄쉬엄 오르든 서원골이 그나마 몸과 마음을 추스리든 정든 기억으로남고요 .
삼사월 봄이면 진달래 철죽 등 온갖 봄꽂이 정말좋았지요 계곡에 흐르는 물도 정말 맑고 께끗했구요.
몸이 좋아지면서 낚시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가포해수욕장 지금은 많이 변했겠요
시울 낚시채비와 청갯지렁이 준비하고 큰돌하나 놀이보트에 실고 해수욕장주변에서 돌묶어 닻내리고 도다리잡기 시작하면
어떻게 시간이가는지 몰랏고 집으로오면 더즐겁고 좋았지요
지금은 어떨런지 몰라도 그땐정말 조과가 풍성했지요
조금식 간이커지면서 당시 서마산 부두에서 낚시배도탓고 땟마 저어서 홍합 양식장 낚시도하고 사리물때 잡아서
바게쓰들고 해삼 소라도많이 주워본곳 ~~~~~~~~~~~~~~~~~
세월이 많이흘러 엣날같이야 않겟지만 나로인해 마산 사람들이된 처제가 둘이나 사는곳 ~~~~~~~~ 그립네요
자식들 다짝지워 보냈으니 식구데리고 마산가서 좋아하는 낚시나 하고 살았으면 싶네요 .
2012.04.16 10:08
2012.04.16 11:42
대구분이라서 반갑습니다.
저도 고향이 대구 입니다. 그리고 여전히 고향을 벗어나지 못했구요...
언제나 바다를 그립니다 죽어서 뼈를 바닷가에 묻고 싶을 정도로...
70년대후반 까까머리 학창시절 부터 마산 통영 거제를 누비고 다녔으니....
앤간히 가족들을 소썩혔지요...
그래도 지난 추억이 이글을 읽고 있노라면 공감되어 잔상의 하울링에 멀미가 오는듯 합니다.
2012.04.16 13:58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가 봅니다.
마산 오시면 좋은 곳 많습니다.
2012.04.16 15:23
마산에 대한 그리움이 느껴지네요...
2012.04.17 08:29
저 고향이 마산 교방동 입니더..
저또한 중학교까지 이곳에서 살았습니다.
추억이 많은 동내지예
2012.04.20 13:07
이왕 이면 마산원전에 이사 오셔서 가게하시소 단골 해드릴께요^^*&
2012.04.20 14:28
ㅎ..
젊은날의 아련한 추억들이..
많은 곳들..장소가 항상..그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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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어촌 마을의 일상은 매 한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때보다 잡는것은 많지 않겠지만....
바다를 사랑하고 그리워 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바닷가에 둥지를 틀고 살거라고 생각되네요.
하루 빨리 이뤄지시길 빌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