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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정보란에, 어떤 회원님이 쓰레기 치우시느라 낚시를 제대로 못했다는 글을 보고 평소에 생각했던 것을 사랑방에 한번 올려봅니다.
다행히 우리 동낚인은 쓰레기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수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등 선진화된 낚시문화를 선도하는것 같아서 낚시에 갓 입문한 저 같은 초보가  다른 site보다는 동낚인에 더 자주 접속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풀리면서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조금만 더 풀리면 가족 단위로 바닷가를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는 분들이 더 늘어날 것입니다.
이제 낚시는 더 이상  '주말마다 과부 만드는 나쁜 취미'가 아니고, 가족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는 건전한 레저활동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가까운 곳에 바닷가가 있다는 것은 천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안타까운것은, 머물다가 간 흔적이 너무나 뚜렷이 남는다는 것입니다.
낚시인들이 머문 자리도 역시 여름철에 피서객들이 많이 모이는 계곡이나 해수욕장등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낚시객들이 많이 방문함으로서 경제적인 수입이 생기시는 분들은 별개이겠지만,  그 이외에 바다를 생계의 터전으로 삼아 평범하게 살아가시는 분들에게는 낚시객들의 방문이 반가울수만은 없을것 같습니다.
흔히 시골 인심이 예전 같지 못하다고들 많이 말씀하시는데, 시골을 방문하는 도시 사람들이 끼친 영향도 적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낚시를 가실때는 쓰레기 봉투를 꼭 사서 가져가면 좋겠습니다.
일반 비닐 봉투에 담아왔다가 집에와서 버리겠다는 생각만으로는 부족할것 같습니다.
저는 쓰레기 봉투에 쓰레기를 담기 시작하면, 돈이 아까와서라도 끝까지 채워야 된다는 강박관념(?) 같은게 생깁니다. ㅎㅎ
그래서 저의 쓰레기 뿐만아니라 주위에 있는 쓰레기도 주워 담게 됩니다.

"낚시꾼들은 일반 피서객들과 달라서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다" 라는 인식이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쓰레기 봉투가 낚시 필수품으로 인식되어져야 합니다.
낚시 교본에, "낚시 갈때는 쓰레기 봉투, 낚시대, 낚시줄, 낚시바늘, 미끼등을 가져가야 된다"고 기재되면 좋겠습니다.

낚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먼저 실행에 옮기어 [쓰레기 봉투 지참] 을 낚시 문화로 정착시킨다면,
우리 낚시인들이 등산, 피서등 우리나라의 모든 레져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 낚시를 막 배우고 있는 초보조사가 생각하는 두서없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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