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직원에게 미팅이 있다고 하고
명동 방파제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5시경 만조 시간이 가까워
물이 많이 들어왔다
먼저 도착한 낚시꾼은 릴 쳐박기로 무엇을 잡는지 모르지만
시간을 낚고 있었다.
낚시를 하고픈 마음에 드렁크를 열어 2칸반대를 꺼내어 방파제로
진입하였으나 별루 고기가 나오지 않을것 같아 미꾸라지 뜰채로
송사리 몇마리 잡아서 미끼를 하여 풀치 낚시를 하였다.
잠시후에 어디서 오셨는지 모르지만 진해 명동에는 서울의 명동을
방불케하는 인파로 와글 와글 했다
그 중에 웨이님, 추사님, 까치님, 많이묵었다님,능글님,나중에 뿌띠님까지
그야말로 인산 인해를 이루었다.
풀치 또한 수백마리가 보였고 저의 쿨러에도 100여수가 있었다
밤새 열심히 시간을 보내시는 모습에서 건전한 레저와 상쾌한 밤의 공기가
나의 지친 하루의 피로를 회복케 해 주어서 자연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