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백어 회무침에 부침개...

앞주 금요일 저희 뽈팀 회원 한분과 의기 투합하여 2월 정출지에

왕사미가 아른거려 힘차게 출발 하였습니다.

물론 일기 예보를 주시하면서 망구 제 생각에 금욜치고 토욜 첫배로 빠지면 딱이다는 망각속에...

몰이 무성한곳 저 몰밑에는 왕사미가 버글하겠지?? 후후

어둠이 밀려 오면서 몇번을 해보지만 방파제에서는 젓뽈만 따문따문 올라 올 뿐

별다른 소득없이 같이한 일행께 다가가 물띱미꺼??

예 입질은 오는데 영 안올라 옵니더~~~

그래서 그옆에 붙어서 살짝 채비를 날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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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워서 중간 중간 생략하고~~~

결론만 말씀 드리면 그많은? 왕사미는 어디로 갔는지ㅜㅜ;;

우짜다가 챔질하여 잡은 놈은 몰에 감겨 자연방생

흘림대 아작ㅜㅜ  전자찌 세셋트 둥둥 견적만 억수로 나오고

풍랑주의보에 이틀동안 이빨 한번 못닦고, 고양이 세수만 대충~~

이틀만에 집에 도착하니 마늘이 억수로 반깁니다.헤헤헤

이층 사장님이 개울에서 사백어 잡는다꼬 집에 아그들이랑 물에서 첨벙첨벙

장화신고 살째기 내려가 보니 사백어가 바글바글하다@@

모기장 7m사오고 사백어 사냥을 준비하여 몰이 시작~~

두번의 그물질에 대충 1.5kg정도 .

어제는 사백어 회무침으로 찐하게 이슬양의 접대을 받고

오늘 낮에는 사백어 부침으로 어제의 속을 달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