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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낚무림혈전 2편

2007.03.22 14:17

뿌띠 조회 수:293

2편 시작합니다
1편을 읽지 못하신분들은 웃으며삽시다 에  1편이 연재 되어 있습니다

휘익 휘익
차르르르르
능숙한 그물질 솜씨에 학공치떼가 춤을 춘다

에구 에구 이젠 이 노부도 늙었나 보다
그물 질 몇 번에 벌서 샥신이 이렇게 수시니,,

굵고 깊게 패인 주름,,,
세월의 흔적을 엿볼수 있는 손 마디마디에 박힌 굳은살
일대 연명 마을 에선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화려한 그물 질 의 소유자 조나단 노인..

휘익 차르락
웃차 웃차
끙긍
으 잉? 이번엔 열라 묵직하구나
대물 이라도 올라 올려나/

조금더 힘을 써보자
낑깅
아니 ? 그물에 이상한 함이?
저건 무엇에 쓰는 물건일꼬?

어디 한번 열어보자
태어나서 난생처음 쿨러를 본 조나단 노인
어디보자

아니?
이건 애기 울음 소리
응애응애
아기가  이곳에있다니
결코 이건 범상치 않은 일이구나
허나 그건 잠시 만의 생각,,,,,,,

푸하하하하
노부 70평생에 여식이 없다가 하늘에서 감동을 하여 내려준
복덩이 인 모양이구나  ㅍㅎㅎㅎㅎ
하늘이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근데 애기 상판이 조금?

아기 안색을 살펴보더니
아기 안색이 좋지 못하다
아기 안색이 시퍼럭 죽죽하구
울음소리가 이렇게 약할 수가
생명이 위태롭구나

여기에 무슨 서찰이?


이건 무슨 아기의 내력을 적은 서찰같은데...

어디보자
아기를 거두어 주신 은인님에게
작은 서찰은 아기가 19세 되는때에 꼭 보게 해주시고...
애기의 이름은 제갈 부디입니다..
제발 바르고 성정이 곧은 아이로 커가게 키워 주십시오.
혈서로 급하게 쓴것을 보아하니..
무슨 다급한 사연이 있은 모양이구나

ㅎㅎㅎ 그러나
아기야
이 노부가 똥묻은 빤쯔를 팔아서라도 너를 꼭 출세 시키마
  

이때 스으윽

클클클 놀구 있네 영감
출세고 나발이고 간에 그 아기는 우리 가 거둬 가야 겠다

헐!
아니 이 지척 상간에 왔는데도 이 노부가 알아 채지 못할 고수라니?

흠흠
뉘신데 그리 망발을 퍼부는 것이오

글구 이 아기는 하늘이
노부에게 내려준 하늘의 아기요..
당신같은 사람들에게 내 줄순 없는 노릇이요


캬캬캬
영감 두 번다시 말하지 않겟다
아기를 어서 내어놓아라

아~아 저 핏빛 진득한 잿빛 목소리...

씁숭구리들 아기는 내 놓을수가 없다
어디 가져가고 싶으면 가져가 보아라

ㅎㅎㅎ 영감 그래 오래 살앗단 말이쥐...

생명 보험 일찍 타게 해주마,,,
아우야 내손에 피 묻히고 싶지 않구나 너가 손을 좀 봐줘라

네 형님
이런 촌로 하나 보내는데 형님 손을 더럽혀야 되겟습니까/

크크크
영감 나의 이 좆쟁이 천무경에 죽는것을 영광으로 알아라
죽어라
좆쟁이 천무공~

눈 깜짝할 순간 어느새 대는 조나단 노인을 향해 치닫고 있으니..
화려한 좆쟁이들이 허공에 뿌려질 찰라,,,

이놈 ~
나의 그물은 놀고 있는줄 아느냐?
학꽁치 수라참
휘리릭
펑,,,펑

우욱 울컥 ㅠㅠㅠㅠ
아! 입가에 선혈을  흘리는 적벽쌍마
내장이 계속 구역구역 나오고 있는데  ..
처참한 광경이 이어지고 있으니...

한편!
조나단 노인도 편치는 않았으니...
옷이 갈가리 찢기고 여러군데 상처를 ....

이때
아~ 아우야
죽으면 안된다 ....안돼~
어릴때부터 온갖 악행을 일삼고  자라온 그들이기에
우애도 친형제 이상으로 깊었던 적벽쌍마

으~
형님
난 틀린것 같수,,,
나의 50반평생 걸려 만든 좆쟁이 무공이 저 하잘것 없는
영감에게 무참히 짓밟힐 줄이야...
형님 ,,, 꼭  나의 복수를,,...
아우야  아우야~ 피로 울부짓는 적벽쌍마..
이 시부럴 영감탱이..
오늘 너의 오장육부를 갈갈이 짖어 놓겠다..

빠드득 빠드뜩
섬득한 저 공포의 이가는 소리...

헐!
나의 공력을 너무 많이써 버린 터라
저 마두를 감당 하기엔 벅차구나,,
신이시여 진정 이 노부와 아기를 버리시나이까?

쿨러를 안고 비통해 하는 조나단 노인
이때 쿨러에서 미세한 진기가 흘러 나오고 있으니
이상하다?
이럴수가 쿨러에 내공이 존재 하고 있다니..
천재일우다 천재일우야,,,
나의 흡성대법으로 내공을 보충해야 한다

눈을 감고 쿨러를 안고 운기 조식을 하는 조나단  노인

캬캬캬
영감 죽을려구 스텝을 밟는구나
이 상황에서 운기 조식이라니....

아우를 봐서 편하게 보내 줄순 없구,,
제일 고통 스럽게 보내야 할텐데..보자 어떤것이 좋을까?

열심히 짱구를 굴리는 적벽쌍마
이게 돌이킬수 없는 실수였으니...

어쩌면 기회가 있을수도,,,
저놈이 시간을 벌어주는구나
이제 2할의 공력을 찾았다
크크 마지막 나의 필살기 망상돔 천도연합일기로 도륙을 내주마

흐흐흐 태기 이젠 죽어 줘야겠다(여기서 태기란 영감태기의 준말)
메바루대를 서서히 들어 팔하나를 그대로 스윽..
슈우욱
조나단 노인의 팔에서 피가 분수처럼 솟구치는데...


으악
내팔  ,,내팔,,,
으으으으

참아야 한다 팔 하나쯤..
공력이 9할로 채워졌을때 공격해야한다

태기
이제 죽어줘야 겠다
뒈져라

이때 찰라의순간
조나단 노인의 눈이 갑자기 뜨지며

망 ,상, 돔, 천 ,도 ,연 ,합, 일, 기
이~~얍


으  악~
저 놈의 망상어들이
나의 메바르대를  크 ,,윽
이럴수가,,, 럴수가,,, 럴수가

우우 곳곳에 온몸에 망상어들이 박힌 적벽쌍마

도저히 못 믿겠다는듯 부릅뜬 두눈,,,

단 한수에 완젼 만싱창이 된 적벽쌍마
그동안 살아왔던 일들이 주마등 같이 스쳐 간다
아무리 악행을 일삼던 악한도 죽을때는 회환이 사무치는 모양이다
클클클
내가 내가 이천하의 적벾쌍마가
이렇게 어이없게 당하다니....
ㅠㅠㅠㅠㅠ



조나단 노인 대갈성을 지르며
이놈~
왜 아기를 쫒는것인지 말해라
사실대로 말하면 목숨은 살려주겠다

흐흐흐  내가 말할것 같으냐?
어서 죽여라,,쿨럭쿨럭
울컥 피를 한사발 쏟아내는 적벽쌍마
(코난 대종사님 임무를 수행치 못해 목숨으로 사죄드립니다,,마교여 영원하라)

이때 갑자기 얼굴이 검어지더니
치이익
한줌의 재로 변해버린 적벽쌍마

아니?
스스로 중원에서 제일 독하다는 폐류독소를 삼키다니..
정말 지독한 놈이로구나..ㅠㅠ

조나단 노인도 온전치 않았으니..
한팔을 잃은 조나단 노인
ㅎㅎㅎ
아가야 ~
너와의 삶은 평탄치 않겠구나.
가자 가자
  사람들 눈에 닿지 않는 추봉도 섬에 가서
너를 천하제일인으로 키워주마,,,
.
.
.
.
2편을 마치며
열렬한 성원을 보내주신 독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요즘 매일 뽈치러 다니느라 바빠서 2편이 늦엇습니다
작가정신을 깨워주신 낙도님께 감사드리고
보골 편집장께도 감사드립니다(별 하는일도 없지만 ,,,ㅋㅋㅋ)
3편은 추봉도에서 이어지는 장성해가는 주인공 부디와 조나단 노인의
활약상을 기대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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