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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에서의 하루..~

2013.06.02 21:55

호렉 조회 수:99



6월 첫째 일요일..

 

전에 보았든 함박꽃이 너무나 좋아서

산청으로 코스를 잡고 장미꽃이 유명하다는 축제장 까지 다녀 왔내요..

하지만 ~

 

예전의 함박꽃은 어디간지 흔적도 없고 한방 엑스포(9월 예정) 준비 한다고 다 파헤쳐 놓았내요..

아쉬움에 ...한참을 멍~!

 

산청읍내 주위는 엑스포 준비에 정신이 없서 보입니다..

일요일도 포크레인 엔진 소리 요란 하더군요..

 

nigif.gif
위 사진은 이전 2009년 갔을때 촬영한 사진입니다..

 

아쉬움을 뒤로 할 즈음..

갑자기 연락되어 오래만에 만난 절친 부부 내외와

장미꽃 보러 떠나 봅니다..

 

 

장미 현수막.jpg

 

SNC10737.JPG

장미 정원 입구.jpg

 SNC10740.JPG 

출입구에 놓여있는 방명록에 적지 않니하면 입장불가..

주인장이 호통을 칩니다..ㅎㅎ

 

 SNC10738.JPG


  SNC10741.JPG SNC10742.JPG 

여러가지 종류의 장미 묘목을 판매 하기도 하더군요..

실제 가보면 평수가 얼마되지 않아 실망하시는 분도 계실듯 하나

장미꽃에 대한 지식을 많이 쌓을수 있을듯 합니다..

왜냐?... 주인장이 "장미 박사" 이니까요..

.

.

.

이젠 밥먹으러 갈시간~!

 

미리 생각해놓은 장소에 도착하여 흑돼지 수육 정식 4인분에

쇠주 2병 마셔 봅니다..오래만에 만난 지인과 강가에서 한잔하니

쪼~옥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ㅎㅎ

경호강.jpg 산음 마을 정식.jpg

 

함박꽃(작약)을 보지 못해 지금도 맘 한구석이 허전 하지만 오래만의 나들이와

반가운분과 보낸 하루라 그렇게 나쁜일정은 아니였든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는 완연한 "여름 기운"을 느낄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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