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창원에 사는 젊은어부임니다.
사랑방이라는 공간에 이런글을 올려도 될려나 모르겠네요.
저는 올해 실제 나이 34살이고 마누라와 8살 3살된 건강한 아들 둘이 있는
평범한 회사원이었습니다.
98년에 결혼을 하자마자 IMF라는게 저도 비켜가지는 못하더군요.
월급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할수 없이 창원을 버리고 99년 10월에 충남 조치원에
있는 외국회사로 직장을 옮겼습니다.
제가 바라는 직장은 아니었지만 돈때문에 열심히 다녔습니다.
그러나 다국적 기업은 회사를 05년5월에 매각하고 저도 다시 창원으로
내려 오게 되었습니다.
명퇴금과 실업급여 그리고 재취업보조금300만원을 받아서 다행히 조그만한
집은 구할수 있었습니다.
저는 전공이 품질관리인데 품질관리 문화도 많이 바뀌었더군요.
예전엔 품질관리는 기계캐드를 몰라도 전혀 직장 생활엔 불편함이 없었는데
이젠 상황이 많이 바뀌었네요.
혹시나 해서 작년초에 조치원에서 청주학원에서 기계캐드를 배우기는 배웠는데
사용을 안하니 또 잊어먹네요.^^
또다시 학원을 가기는 가야 겠는데 집에서 복습하려니 집에 컴은 오래되어서 캐드하기가 어려워 노트북을 사려니 마누라한테 입이 떨어지지 않네요.
그래서 제가 명퇴할때 받은 재취업 보조금을 노트북을 구입하는데 사용하려니
마산 창원에 학원하시는 분의 도움을 받았으면 하구요.
폐 끼치는 일은 아니니 사례하겠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 항상 건강하시고 이땅에 열심히 일하시는 아빠들 화이팅^^
가족사진이..아름답구요. 멋지십니다. 힘내세요.
그리구 동낚인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