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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7호선 여행 - 2

2013.04.09 00:45

찬나파 조회 수:85

다음날 일요일

조금은 이른 아침에 기상을 해 느긋한 온천욕을 했습니다.

아들의 등을 밀어 주고, 아들 또한 내 등의 묵은 때를 벗겨주니

어깨에 실린 삶의 무게가 씻겨 내려갑니다.

살면서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무계획이 주는 여유를 마음껏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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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망양휴게소에서 바라 본 바다.

어제의 바람 탓에 어마어마한 파도들이 밀려와 장관을 연출합니다.

 

 

국도7CAM00418.jpg

 

어제의 주인공이 비와 바람이었다면

오늘의 주인공은 단연 파도이네요.

 

 

국도7CAM00427.jpg

 

북쪽으로 옮길 때마다 파도의 위력은 더해 집니다.

 

 

국도7CAM00447.jpg

 

도로변의 갯바위에 부딧히는 파도.

지나는 길 마다 도로를 넘나드는 파도의 위력이 대단 합니다.

 

 

국도7CAM00476.jpg  

 

강원도로 접어드니 풍광이 달라집니다.

어제 밤에 내린 눈으로 먼산들이 눈부시네요.

4월에 보는 눈 덮인 산.

이국적인 느낌입니다. ^.^

 

 

국도7CAM00560.jpg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추암해변의 촛대바위

오늘 파도의 절정을 보여주는 장소입니다.

 

 

 

국도7CAM00629.jpg

 

 

파도가 이렇게 아름다운 줄은 처음 알았습니다.

이곳 현지인들도 이렇게 맑은 날 이런 파도를 보는 것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ccCAM00611.jpg

 

한마디로 대단한 바다를 보았습니다.

 

 

국도7CAM00706.jpg

 

점심식사로 주문한 해물찜.

대게가 들어간 것 외는 별로 차이가 없는 듯.

 

 

국도7CAM00707.jpg

 

별미는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도로묵찜.

 

 

국도7CAM00708.jpg  

 

 

몸통의 절반 이상이 알로 가득.

한입 물면 톡톡 터지고 씹히는 맛이 일품입니다.

강원도에 오시면 꼭 드셔보아야 할  추천 음식입니다.

 

 

국도7CAM00711.jpg

 

내려오는 길에 들린 영덕 풍력발전소

 

 

 

국도7CAM00716.jpg

 

이런 풍력발전기가 24기가 설치되어 있어 보기만 해도 이국적이고 경이롭다.

 

 

국도7CAM00720.jpg

 

바다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네요.

영덕에 오시면 대게만 드시지 말고 이곳에 꼭 들러보세요.

 

 

국도7CAM00718.jpg

 

날개 하나의 길이가 41m이고 높이가 80m라니 실로 대단하다.

바로 아래에 있으니 날개가 도는 소리가 윙~윙 하고 들려옵니다.

 

중간에 동해시 시내에 위치한 천곡천연동굴이 있는데 예술촌에 사진 올려두겠습니다.

 

이상으로 1박2일 동안 국도7호선 약 1,000Km 여행을 마칠까 합니다.

무계획의 자유로움을 즐겼고

비, 바람, 파도 그리고 가족이 어우러진 멋진 여행이 아니었나 자평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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