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는거 묻지 마시게

인생 사는거 묻지 마시게 왜  낚시만 하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낚시하는 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바다가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 지 ? 보이시는가 ? 저기 푸른바다에~~푸른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여유롭고 아름다운가 진정 여유있는 삶이란 나, 바다에 출조 하는것 만으로도 만족 하고 남의 것 탐내지도 보지도 아니하고 누구하나 꽝처서 마음 아프게 아니하고 누구 눈에 부러운 눈물 흐르게 하지 아 니하며 오직 바다와 낚시하는 마음하나 가슴에 담고 바다에 물 흐르듯 구름가듯 그냥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라네 남들은 저리도 쿨러를 채우고 사는데 하고 부러워하지 마시게 깊이 알고 보면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름대로 조력에 내 공에 고통이 있고 출조하여 낚시의 기법을 터득하는것 이 라네 옥에도 티가 있듯.. 이 세상엔 완벽이란 낚시꾼 존재하지 않 으니까 그저 비우고 고요히 살으시게 포요한 푸른바다 하늘의 갈메기을 헤며 한접시 회를 벗 삼아 마시는 이슬이 한 잔 갈메기 울음소리 흥겨운 노래 삼아 부족함이 들어도 마음 편하면 그만이지 휘황찬란한 불 빛 아래 값 비싼 술과 멋진 풍류에 취해 흥청거 리며 기회만 있으면 더 가지려 눈 부릅뜨고 그렇게 아웅다웅 하고 살면 무얼하겠나 쿨러에 조과가 없는 사람이나 쿨러에 조과가 많은 사람이나 하늘을 등 입고 바다에 드리우는 낚시 대... 하루 낚시하여 채우는것은 마찮가지고 출조하여 바다의 넓은기운을 받아 가는 것도 똑 같지 않던가 우리가 100년을 살겠나 ? 1000년 을 살겠나 ? 한 두마리라도 더 건지려, 발버둥쳐 가 져 본들 한 치라도 더 큰 놈으로 올리여, 안간 힘 을써 본들 인생은 일장춘몽 ~ 들여 마신 숨마져도 다 내 뱉지도 못하고 눈 감고 가는 길 마지막 입고 갈 수의에는 주머니도 없는 데 그렇게 모두 버리고 갈 수 밖에 없는데 이름은 남지 않더라도 가는 길 뒤 편에서 손가락질 하는 사람이나 없도록 허망한 욕심 모두 버리고 베풀고 비우고 양보하고 덕을 쌓으며 그저 고요하게 살다가 조용히 떠나세나 *- 좋은글중 어부지리의 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