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마산 시청 건축과 도시 미관계.



                     "마산 바다살리기" 현수막 부착허가에 관한 협조 요청서



마산 시청 건축과 도시 디자인 담당자님께,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마산과 창원등, 인근에 거주하고 있으며 낚시를 취미로 온, 오프라인상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네 낚시인들의 모임 “동낚인”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저희 동낚인의 모임이 자연스레 커져 나가며 불과 2년 만에 약 2500명의 회원들로
급성장 하였고 마산의 구산면 바다에서의 낚시를 주로 즐기며 출조가 잦다보니 자연스레
구산면과 마산 앞바다의 환경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할수 있는 계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마산의 바다에서의 낚시로 인해 바다를 찾는 사람들은 많아지는 작금에 지금껏  낚시후,
청소와 쓰레기 되가져오기를 저희 동낚인에서 만큼은 하나의 관행처럼 지켜나가고 있으나, 일부 몰지각한 낚시인들과 행락객들로 말미암아 양심적인 낚시인들과 마산 시민들에게 아직도 인상을 찌푸릴만한 쓰레기투기문제와 바다위에서의 무질서한 행위들로 인하여 어업을 주업으로 생계를 영위해 나가는 어민들에게 더 이상 쓰레기를 대신 치우게끔 하는등, 어민들과 마산만 자연환경에 피해를 주지 않토록 하기 위하여 저희 동낚인들이 마산 바다 살리기에 지속적인 캠페인을 통해 낚시인들인 우리가 바다를 지켜나가고자 하는데 그 의무를 다하며, 자라나는 우리의 후손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저희들이 그 모범이 되고자 합니다.

이에,
마산은 아직 창원의 귀산동처럼 해안가에 비치된 쓰레기통 하나 제대로 갖춰져 있질 않은 관계로 이 사안을 더 이상은 이대로 방치해선 안된다는 공감대를 형성,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구산면 바다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합의가 된 상황이며,
이 캠페인의 그 첫 번째로

동낚인의 “마산 바다 살리기”현수막을 제작, 낚시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행락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각 방파제와 구산면 마을 어귀에 현수막을 설치 하고자 합니다.
문구 내용은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고 낚시후 머문자리 청소등의 캠페인성 문구"가 현수막
에 쓰일 예정으로 있으며 제작될 현수막의 개수는 대략 20여개 내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현수막 부착의 효용성에 대해선 낚시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장소를 택해 부착해야 함이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마을어민들이나 마산 시민들에게 홍보나 계도의 효과가 극대화 할것으로 예상되는바 그 허가에 관한한 마산시의 긴밀한 협조를 구하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기에 요청드리는 사안입니다.

차후, 마산 바다 살리기의 지속적인 캠페인을 위해서 마,창의 자연 환경 연합이나 단체와 함께 일년에 한, 두 번의 자연 정화 활동 또한 이루어 나갈 예정으로 있으며, 저희 낚시인들의 솔선수범으로 말미암아 청소와 쓰레기 투기 문제를 마산 바다에서 만큼은 발본색원하는데 앞장 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마산 시청 건축과 도시 디자인 담당자님께 현수막 부착을 위한 허가를 위해 협조를
요청드리며 저희들의 어린날 추억이 고스란히 남겨져 있는 마산 앞바다에 물고기가 살아 숨쉴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저희들의 그 순수한 바램으로 시작된 마산 바다 살리기 캠페인에 담당자님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산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

                                                                                                     동 낚 인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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