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이 맘 맞는 사람들끼리 잠시 모여 연구를 했더랬습니다.
워낙 밝히는 인간들이라 당연히 아가씨 사냥을 하자더군요.
잘 아는 아가씨 중에 문희양이라고 아는 아가씨가 있어 슬쩍 운을 땠더니 무조건 ok!!!
그냥 얼굴만 보고 오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면 잘 꼬실 수 있을지 면벽 수도에 가까운 고민을 하며 가는데......
오늘따라 경쟁자가 없어 아가씨들 꼬시기에는 최상인, 조용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나는 길에 혹시나 하여 시골 구석에 피서를 가셨다는 카***님께 전화를 넣어보니 그 분도 아가씨 꼬시느라 정신이 없다는...... ㅋㅋ
참, 나중에 전화가 왔었는데 점잖은 양반이 첨으로 아가씨 꼬셨다고 어찌나 흥분을 하셨던지...... 그 감동이 전화상으로도 충분히 느껴지더군요.
아마 제가 사랑하는 문희양이라면 다들 마찬가지실 겁니다. ^^;;
배를 타고 가다보니 주변 상황이 조금 험악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작업이 가능할까 걱정은 되었지만 다들 워낙 선수들이다보니 어렵지 않게 아가씨 몇 명 꼬셔내고 결국에는 그녀의 부드러운 속살까지 접하게 되는 행운을 누리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녀가 있어 행복합니다.
이번 여름의 끝자락도 문희양이 있어 행복할 겁니다.
참, 원하는 마릿수는 못했습니다.
대략 열흘 정도는 이른 듯 하였습니다.
요즘 작대기 흔드는 사람들은 이런 거 써야만 되는 분위기라 저도 적어 봅니다.
로드 : 정보 없음(태공 낚시에서 산 25,000원짜리 농어 겸용 루어대)
릴 : 다이와 리버티 2,000번(마데 인 지나)
원줄 : 요쯔아미 pe 본류기 1.5호
쇼크리더 : 5호(정보 없음, 백화점에서 대~충 산 1,000원짜리)
에기 : 3.5호(정보 없음, 그냥 대~충 싼 거)
(근데 이거 왜 적는데유?)
죄송합니다만 문희양 꼬시는데 별 도움이 안될 거 같네예. ^^;;
같습니다..무늬속살이 달짝지근 하지요..더위에 난닝구입고 ..ㅋㅋㅋ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