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비가 안오길래 잠시 문조리나 몇마리 잡을 요랑으로 한 시 반쯤

날랐습니다. 가는 길에 덕동만을 보니 물색이 황토색...

그래서 조금 멀리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디다. 지렁이 한통 사고

구복과 원전 사이 외딴집앞에 가니 홍합 종패작업이 한창입디다.

채비 넣자마자 손바닥 만한 도다리와 문조리가 올라 오길래

오늘 미끼는 다쓰고 가겠지 했는데 5마리 낚은 후 입질 뚝...

약식장안을 이리저리 돌아 댕기다 바다쪽 끝에 배 묵어 놓고 몇마리 낚고

6시쯤 철수...

도다리 4마리

장어 2마리

문조리(보리멸) 15마리

노래미 3마리

민물이 많이 흘러들어가서 그런지 좀 깊은 곳이 나았습니다. 문조리도 제일 밑에 채비를

많이 물고 올라 옵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