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업십니다.  아니 찍을께 없어서 ......

29일 토요일 새벽 통영 떼감시 뎃마 예약해 놓았다가 일기예보로 취소하고 ....
근디 오전 날씨가 화창하고 쥑이네요,,  망할넘의 구라청...

괜히 열받아 저녁에 거제에 호래기 칠려고 창원에서 3시경 출발

* 이제부터 고행의 시작입니다.

저녁5시 쫌 넘어서 아지랑에 도착하여 방파제 끝에가니 4칸 장대 신병기가
바람에 윙윙거리면서 뿌러지라꼬 하네요. (물론 사람은 아무도 없고...)

다시 어구로 빽 하니 여게는 사람이 날려 갈 정도의 강풍이...

바람을 피해보자고 어구에서 다시 아지랑거쳐 한참을 내려가니 여객선타는
선착장이 나오고 그 반대편 가 보니 조용해서 대박의 꿈을 가지고 장대를 펴니
여기에도 똥 바람이 부네요.  
오기로 몇번 던지는데 두레박이 바람에 우당탕탕... 바다로...
다행히 석축근처 몰에 걸려서 유격훈련으로 건져내고...

다시 아지랑방향으로 빽 하는데 배 수리하는(??) 방파제 있길래 들어가보니 역시 바람..

거제는 안되겠다고 판단하고 철수하면서 아지랑마을 보니 대여섯분이 대를 담구고있어
들려서 같이 담구어 보았으나 역시 바람으로...
옆에분 쿨러가 우당탕하면서 바다로... 루어에기로 호래기 아닌 쿨러 낚음..

내포가니 명 뽀인또 (방파제 중간 가로등) 불이 꺼져있어 대도 안 담구고 빼~~액..

이때가 저녁8시경인데 창원 돌아갈려니 넘 억울하여 산양면으로 고..고..

삼덕도착하니 역시 바람은 여전...
그래도 혹시나 던지니 한마리..
이때 첨 한마리 했네요... (눈물이 날라꼬 합니다)
바람때문에 도저히 안되어

중화마을 이동,, 역시바람..

연명 역시바람..

달아 아쿠아찜질방 들려서 눈으로 영업하는데 확인하고...
달아방파제는 똥 바람이 아니라 거의 태풍 수준이...

궁항가니 (아시죠..) 강력한 똥 바람.

물돌이 가니 서너분 하시는데 역쉬 강력한 똥 바람..

풍화리 한바퀴 돌아 나오는데 바람 약한데는 없십니다....

지독하게 밤1시까지도 엄청 불어대넹..
결국은 바람때문에 포기하고 집에 들어오니 새벽 3시...

조황요..   9마리...    

눈물이 다 날라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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