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과 오랜만에 좌대 갈치 낚시 가보았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지금이 마릿수와 씨알이 가장 좋은 시기인데 가는 날이 장날인지 영 안나오네요. ㅠㅠ


밤새 12마리 했습니다.


사이즈는 모두 2지 미만.


부산낚시점 사장님 말씀으로는 윤달이 껴서 그럴 거라고 하시는데 여하튼 좌대를 가기에는 아직은 돈 아까운 시기입니다.


적어도 반 달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로 2천 원 짜리 고등어 한 마리와 고등어보다 큰 삼치 새끼 한 마리 추가로 잡아 삼치는 미끼로 쓰고 고등어는 아침 반찬으로 구워 먹었는데 맛은 있네요.


먹기 조금 민망하다 싶은 갈치도 조리고 굽고 하니 역시 맛은 기가 막히고요.


10만 원 넘게 들여 눈만 붙은 갈치 열 두 마리라니 그것도 기가 막히고요. ^^;;


이상 오랜만에 원전 갈치 소식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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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