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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는 꽝~꽝~꽝..

가는 곳마다 연꽝을 하네요...

그래서 자신감을 찾기위해 풍화리 선외기를 타기로 맘먹고 새벽 일찍 통영으로 고~~~!!

풍화리로 가면서 혹시나 오늘 몇 마리나 잡으려나....즐거운 상상을 해봅니다.

선외기업체를 잘몰라 통영에 있는 큰  낚시점에 추천을 받아 갔습니다.

소개받은 선외기 업체에서 간단히 선외기 조작방법을 익히고 즐거운 맘으로 출발~~

조작방법을 잘 가르쳐 주신 덕분으로 포인트까지 쉽게 이동했습니다.

근데....포인트에 도착하자마자  뭔가...조업하러 온 느낌이랄까...

이상한 분위기로 흘러가네요....


선장님이 앞에 보이는 부표를 건져올리라고 하더군요..

이 추운 날씨에 좀 거시기 했지만, 맨손으로  차가운 부표를 건져올렸습니다.

선장님께서 밧줄을 계속 당겨올리라고 하시네요...

몇미터나 끌어 올렸나....계속...계속.....

근데 선장님이 계속 밧줄을 올리라고 하네요....밧줄을 5미터 이상 올렸나....

너무 힘이들어서 도저히 안올라 오더군요....

갑자기 선장님이 "이상하네"  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고 하네요...

좀 황당해지네요.....처음타보는 거라....뭐가 잘못인지도 모르고 이동~~이동~~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 또다시 앞에 보이는 부표를 건져올리라고 하네요..

아~이~ 차가워!! 새벽이라 바닷물 묻은 밧줄이 손도 시리고, 끌어 올리는데....

허리도 너무 아프고....

이번엔 좀 전과는 다르게 부표를 건지니 밧줄이 딸려 올라오네요...

아하! 선외기를 고정시키는 밧줄이 연결되어 있네요..

연결된 밧줄을 선외기 앞쪽에 고정시키기 위해서 밧줄을 걸라고 하네요...

두 사람이 맨손으로 매달려 끙끙끙...밧줄에 파래인지 김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붙어있어

밧줄이 너무 미끄러워 잘 올라오질 안네요...

두 사람이 겨우 힘을 모아 밧줄을 고정시킬 수 있었네요.

휴~~~이제 끝났나 싶었는데....

선외기 뒷쪽을 또 고정시키라고 하네요...

줄을 잡고 당겨 선외기를 밧줄과 수평이 되도록 하라고 하네요..

두 사람이 또 바다에 걸려있는 줄을 열심히 당겼습니다..

선외기가 조금 움직이더니 더이상 수평이 되지않고 비스듬히 된 상태에서 움직이질 안네요...

손도 너무 시리고 허리도 너무 아프고...아이고....

아침부터 이게 무슨 일인지 영문도 모르고....

(처음 타보니...뭐가 뭔지 모르니 시키는대로....열심히...^^;)

두사람이 매달려 아무리 선외기 뒷쪽을 고정을 하려해도 더 진전이 없자 업체 선장님이 갈고리 없냐고 하시네요.....

이~런! 선외기에는 갈고리가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갈고리를 건네주네요!!!

(황당해지네요...)

갈고리로 줄을 걸고 당기니 이렇게 편할 수가....

이때까지 두 사람이 무슨 짓(뻘짓)을 한건지.....

그리고는 업체선장님은 가시네요....

아침부터 오만상 용은 다쓰고나니 고기 잡을 힘이 쫘~~악빠져버리네요....

(업체분의 섬세한 배려가 좀 아쉬웠습니다. 아침부터 재미난(?) 경험을 했네요..) 

오늘 날씨는 좋았습니다. 바람도 그리 많이 불지도 않고 파도도 높지않고 물도 잘 가주고 뭔가 큰놈이 물것같은 기분!

근데 예상이 빗나갔네요..

오늘도 풍화리 일대의 감성돔 얼굴을 보질 못했네요...

오늘도 꽝 추가~연꽝!!!! 오늘도 자신감 상실.....

철수하면서 업체사장님께서 말씀하시네요.

오늘은 감성돔 잡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오늘 달갱이(성대)는 원없이 잡았습니다.

저의 신기록입니다.

한자리에서 이렇게 많이 잡은 적이 없는데....

아~~빨리 꽝에서 탈출하고 싶네요...

이 겨울이 빨리 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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