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만지도는 가지 못하였지만 친구 한놈과18시경에 출발 만지도 전방 10km앞 풍화리에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도착하여 차문을 여는 순간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퍼떡 체비하여 던지니 준수한 씨알의 뽈이 연타로 물어주네요.
그후로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낚수대를 들고 있기가 버거운 상황이라 일단 대를 접고
후미진 곳에서 삼겹살에 소주 일잔을 기울이며 바람이 죽기를 기다렸으나  
바람은 성질을 더 부리더군요.
잠시 다시 낚수대를 드리우고 4수정도 더하고는  도조히 버티기가 힘들어
차로 철수하여 낚시 끝.
날씨만 받쳐준다면 낚시놀이 하기 딱 좋은 곳이던데 아쉽습니다.
글고 두마리의 씨알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