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수인지라... 맨날 낚시만 다니네요...

출조인원 : 창원김실장님, 메르치님, 유령회원(남태호)

14일 저녁 플라이정님께 전화를 했더니 낼 괴기 잡으러 가신단다...
근데 인원이 3명 잡혀있어서 빠질려고 생각했는데... 새벽에 갑자기 플라이정님께 전화와서 목이 안돌아간단다... 목이 아파서 출조 못 하신단다... 그래서 그 빈자리에 쏙 끼여서 출조

새벽 5시에 현동검문소에서 조인...  대박에 들러 이것저것 사고 어디로 갈까 고민...
처음에는 칠전도 갈까? 생각했으나 포인트도 모르고 기름이 넘 많이 들어서리... 마산 앞 바다에서 놀기로 결정... 출발...  

먼저 별장2번 양식장에 53Cm 나온 자리에 진입 할려고 했으나 벌써 전마선 5대가 떡하니 버티고 있다... 이론...
할수 없이 3번 양식장으로 이동 쪼아 보았으나... 입질이 없다...
다시 이동 2번으로 눈치보고 양식장 사이로 진입... 도다리 1수 끝...

다시 이동... 진짜루 칠전도로 넘어갈까 하고 이동중에 3번 양식장에 학꽁치가 우글우글...
저거나 잡자 싶어...  배 메고 낚시 시작... 학선생님 2수에 마감... ㅜ.ㅜ

아~~~ 슬프다...
다시 이동 저도 뒷편 여기저기를 쑤셨으나... 전갱이 작은 씨알만...

다시 이동 3번 양식장으로... 전갱이나 낚을려는 심산으로  진입 낚시 시작...
근데 갑자기 메르치님 낚시대가 휙하고 빨려들어간다... 하마트면 낚시대 바다에 헌납할뻔 했음... ;;;   " 시장 고등어다 "
힘이 장난이 아니다...
밑밥 쫙 깔아버리고 다시 투척 쭉쭉 빨려 들어간다... 야호~~~
3시~5시 까지 시장 고등어 싸이즈 40여수 15Cm급 전갱이 30여수...

감시 낚시도 재미있지만 고등어 낚시도 엄청 엄청 잼나요 ^^  힘이 장난 아님...

사진은 대박 어머님께 괴기 좀 나눠드리고 3명이서 고기 나누고 집에 와서 찍었습니다.

별장 3번 양식장 끝바리... 수심 5M 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