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막노동을 하고 난후 저녁을 급하게 먹고 8시경 수정 냉동공장 방파제로 향했습니다.

수정에도 감시가 들어오고 있을꺼란걸 제 두눈으로 확인을 해서 동낚인 회원 여러분들께 기쁜 소식을 안겨드리고 싶은 마음에 또 달려갔습니다 ㅠ

채비를 집에서 하고 갔기때문에 청개비를 끼우고 바로 투척!!

친구랑 문자질을 하고 있는중에 입질 ; 2번 오더니 조용 ㅠ

미끼를 다 따먹혓나 싶어 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챔질을 하고 릴을 감기 시작하는데;;

엄청 묵직함의 압박 ㅠ  

또 돌덩이를 걸고 올리는가 시퍼 감는데 ㅠ

45 정도 되보이는 장어가 올라오더군요 ㅠㅠ

이정도 씨알이면 장어도 괜찮다싶다는 마음에 또 투척 (그후론 15센치 정도되는 새끼 장어만 12마리를 잡고 ㅠ 9시에 철수)

바로 옆에는 메가리를 잡으로 온 사람들 같이 보였습니다

전 속으로 비웃엇죠 " 수정에는 이제 메가리 안와요 " 하면서 ㅋㅋ

그런데 이거 왠일;; 옆사람 왈 " 사시미 언제쯤 되겠노;" 하십니다;

전 ,," 뭘잡았으려나; " 하고 있는중에 그 사람들의 통화소릴 듣게 되었죠;

" 메가리 , 깔치  꽤 잡았다,, 이제 물이 빠지는거 같은데,, 새벽에 또 노려보고 낼 아침에 가마 " 이러십니다 ;;;

완전 머리속이 멍해지기 시작 ㅠㅠ

물론 제가 직접잡은것도 아니고 가서 눈으로 본것도 아니라 ㅎ 아직 확실히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내일은 제가 메가리랑,, 깔치를 노려보러 다시 한번 가보겠습니다 ^^

제 두눈으로 확인해서 사진 한방 착칵해서 올리겠습니다 ^^

수정 조황은 꾸준히 제가 알아보겠습니다 ^^:;

집이 수정이니 마땅히 갈곳도 없구 ^^;;

아무튼 오늘도 글을 읽어주신 여러분들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아~~ 깔치 채비 아시는분은 좀 알려주세요~~

내일 메가리랑 깔치도 노려보려 하니,, 미끼는 뭘써야하는지 등요 ^^

아무튼 모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