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낚 가입후 처음으로 조황 올리네요..
그간 회사일이 바빠 낚시바늘 매는법도 거의 까먹을 정도인데
욕지도에서 부시리가 잘된다는 통영 모선장의 꼬임(?)에
회사 행사장에서 살짜기 빠져나와 통영으로 신나게 달려갔는데
비를 맞으며 욕지도로 가는데 에고 ! 부시리가 잘나오는 양판구미
쪽은 너울이 심해 못내리고 바람과 파도를 등진 부속섬에 내려
열심히 하였지만 첫날 꽝치고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해서
탠트속에 들어가 잤는데..탠트 깔판을 안가지고 가는 바람에
탠트바닥에 물이 들어와서 밤새도록 오들오들 떨다가 아침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또열심히 하였지만 완패 하고 왔습니다...
그흔한 고딩,메가리도 없더군요..
고씨와 메씨가 설쳐야 부시리가 들어올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