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심리별장으로 갈치 사냥을 갔습니다.

당연히 잘 안될 줄 알면서도 손이 하도 근질거려 갔었죠.

사리 근처에서는 물살이 빠른 편이라 갈치 조황은 별로라는 것이 많은 분들의 의견입니다.

어제는 입질도 거의 없었지만 이상하게도 올라오는 씨알이 손가락 하나 반 정도의 완전 풀치더군요.

풀치 6~7마리에 메가리 4~5마리가 끝이었습니다.

물은 너무 맑아 6미터 아래의 캐미가 보일 정도였습니다.

입질이 약아 그런지 채비는 아무래도 판매하는 와이어를 그냥 사용하기보다는 그것을 수정한 채비를 사용하거나 일반 목줄을 사용한 것에 입질이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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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