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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 있는데 평소 알고 있던 마산권 선장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쫄라구가 버글버글 한데예 오늘 날씨가 좋다 카네예"
" 그래예? 그라마 몇시까지 가꼬예?"
그래서 4시에 만나가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선장 태워가지고 가는 도중에
볼락이 버글버글하고 왕사미도 나온다케서 기대를 좀 했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바다는 알다가도 모를 짓을 하지요
포인터를 다섯군데나 옯겨 다녔지만 제가 봐도 어제는 좀
이상했습니다. 그 흔한 망상어도 안 낚이고....분명 몰락은 있는 것 같은데...
맛 있는 라면 먹고 소주 두잔 마시고 이리저리 댕기다가 짐에 오니
4시가 되었습니다. 조과랄 것도 없지요.
옆에 사람들이 한 두마리씩 얹어준 제 쿨러 꼬라지가 영...ㅋㅋ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