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 학선생이 보고 싶어서 도저히 잠이 오질 않어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다 아이고 모리것다.바람 불면 바람 맞고 오모 되지 싶어 거제로 출발했습니다.거제 신촌 방파제 도착 하니  먼저 오신 아자씨 학선생 꼬실 준비 하고 계시더군요.그라모 내가 일등으로 함 꼬셔 봐야지 싶어 먼저 채비 담구고 잇어도 학선생은 보이질 않고 .쩝.아침 햇살이 퍼지면 마실을 나올려나 하고 기다리길 두어시간.드뎌 학선생 출현 .그것도 보기 드문 글래머.ㅎㅎㅎㅎ잘 하모 오늘 쿨러 채우것다.요렇게 속으로 마음묵고 몆마리 낚고 나니까.이넘의 학선생이 발 밑에 바글 바글 한대도 도대체 입질이 없다. 그넘의 학선생 꼬실려고 12시까지 별의별 짓을
다  해 봐도 않 꼬셔 진다.쩝..가지고 간 깁밥 묵고 .담배 한대 피고.에라이~ 이사를 함 가보자 싶어.해금강으로 가다가 .아니다.다포 함 가보자 싶어 그 쪽으로 순찰을 돌아 보니
낚수 꾼들이 아무도 보이지 않어서 다시 차 돌려  해금강으로 쓩 하고 가는디.조기 밑에 도장포에 사람들이 바글 바글 하네.이 뭐꼬.차 세우고 밑에 내려다 보니 학선생 염방 염방 올라온다. 아이쿠 잘 됐다 싶어.낚시꾼들 옆에 차 세우고 남의 아짐 옆자리에 슬쩍 끼어 들어
학선생 체포 좀 했십니더.씨알은 싸인펜 정도.그래도 마누라 동네 아짐 .친구들과 쐬주.
코 삐뚤어 질 정도로 묵었거등요.ㅎㅎㅎㅎ(허접한 조행기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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因果應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