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5514373432-1.jpg 어제 오후 5시 30분경에 비가 내려서 망설이다가 벵에돔 낚시를 갔습니다.

비는 내려도  활성도는 좋았습니다.

다섯 마리 잡아서 두 마리 옆에분 드리고 세 마리 가지고 집으로 왔습니다.

어제는 새로운 채비로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에전에 인낚에서 어부왕 발포찌 채비를 보고 거제 바다에 발포찌 채비를 일반화 시킨 사람이

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른 채비보다 상당한 조과를 보장하는 채비였습니다.

그 채비가 싫증이 나서 발포찌 대신 연주찌로 새로운 채비를 해 보았는데 부력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입질이 시원할 땐 엄청 시원합니다.

오늘도 퇴근 후 바로 직행했습니다.

부유물이 많이 떠 다녀서 낚시를 많이 방해했습니다.

하지만 물속에서 노는 벵에돔의 실체를 보니 심자이 두근거릴 지경이었습니다.

잔챙이는 별로 없고 어디서 왔는지 씨알이 많이 커졌습니다.

오늘 손맛 매우 좋았습니다.

퇴근 후 긴장감이 적당히 느껴지는 즐거운 낚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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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마지막 선비

삶에 있어 기본적인 원칙을 중요시 하고,

낚시를 생활의 일부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