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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물도를 다녀왔는데 같이 간 사람들 중에서 꼴찌 했습니다. ㅠㅠ
5시간 동안 갯바위에서 21마리.
다른 분들은 모두 최소 50수 이상.
많이 잡은분은 대장쿨러 하나 가득.
포인트 문제도 있겠지만 실력과 경험이 우선인듯 싶습니다
갯바위 도착하여 채비하고 던지자마자 어두워지기 전인데도 20쯤 되어보이는 준수한 씨알이 덤벼들기에 손맛 좀 보겠구나 했더랬습니다.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 3-40분 정도만에 7수인가 했으니 '집어만 되어 봐라.'하고 생각했는데 웬걸 해가 지니 입질이 거의 끊어져버립니다.
2시간 정도 사이에 겨우 두 마리 추가.
포인트를 옮겨달라고 하여 새로 내린 자리에서 출조선이 10미터도 떨어지기 전에 덜컥, 또 덜컥, 또 덜컥.
앗싸 싶었지만 그것도 세 마리로 끝. ㅠㅠ
이후로는 드문드문 한 마리씩 올라오더군요.
별로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도시락을 준비해갔으니 먹어야죠.
갯바위에서의 산미겔 한 캔이 며칠 동안 막혀있던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Ask not what your country can do for you; ask what you can do for your country.
무늬오징어낚시 끊었음. 묻지 마셈. ㅠㅠ
요즘 맘 같아서는 두족류 낚시 전체를 끊고 싶음. ㅠㅠ
나는 당신이 말한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당신의 의견을 말할 권리를 위해서는 죽도록 싸울 것이다 - 볼테르
씨알은 꽤 좋아보이는데 손 맛은 있었겠네
철수하면서 올렸나보네
수고했수
몇 분이나 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