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어느날 저의 학교 도서관에 볼일이 있어서 갔습니다.
울 학교 도서관에는 출입할때 학생증에 있는 바코드로
학번이랑 이름을 체크한답니다.뭐 다른 대학도 비슷하겠죠?
그런데 제 친구가 예전부터 장난기가 많은나머지
도서관에 들어갈때 장난기가 발동했습니다
그래서 바코드대신 마침 손에 들고있던 새우깡에 있는 바코드로
긁으면서 들어갔대요....순전히 호기심으로 말이죠...
근데 갑자기 도서관 관리 컴퓨터에서 알수없는 소리가
삑삑~나더래요.
도서관 담당 아저씨가 놀라서 뛰쳐나오더래요.
도서관 담당 아저씨:학생 어떻게 된거야?
O영:네?
도서관 관리 아저씨:학생 장난하나?어떤 바코드로 긁었어?
O영:새우깡 봉지에 있는 바...코드...
도서관 관리 아저씨:(어이없는 표정으로)가서 모니터가 어떻게 나왔는지 직접
확인해봐.나원 참...
그래서 제 친구는 도서관 컴퓨터가 새우깡 봉지 하나로
망가졌구나 하는생각을 하면서 터벅터벅 걸어가서 그 모니터를 조심스레 봤대요.
그런데...그런데...
모니터에 나온 제 친구의(?)데이터를 확인하자마자...그냥 뒤
집어 졌답니다
그 도서관 모니터에는 이렇게 써있었어요.
왕새우 그림이 조그맣게 그려져 있고 그 밑엔 조그마한 글씨로...
성명 새우깡
학번 500원
학과 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