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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낚마당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밤에
문득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지난날 많이도 마음에 새겼던 서산대사의 한시가 생각나 한 글자 올립니다.
踏雪(답설)
-西山大師-
踏雪野中去(답설야중거)
눈내린 들판을 걸어 갈 때
不須胡亂行(불수호란행)
발걸음을 어지럽히지 말고 가게나.
今日我行蹟(금일아행적)
오늘 남긴 내 발자국은
遂行後人程(수행후인정)
뒤에 오는 사람의 이정표(본보기)가 될 것이니라.
이 세상에 사람보다 중요한 것은 어디에도 없다.
기분좋은 아침으로 시작하는 시 한편 잘읽었습니다^^
저또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
너무 고마운 말씀임을 새삼 느껴봅니다. 감사^-^ㅎ........
전~살면서..
어지러운 발자국을 많이 남기는건 아닌지~~~
반성~
기분좋은 아침으로 시작하는 시 한편 잘읽었습니다^^
저또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