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감시 대박조황 올리는데 난 "명기"맹글어 대박
조황을 꿈구며 나만의 그곳으로 연3번의 출조를 하였으나
결과는 꽝, 꽝, 꽝
명기를 만들때 감시들이 지레겁을 먹었다고 자평하며 마음의
안정을 ???

나만의 그곳은 완전 초토화되어버렸다 왜냐고요 진해행암
덴마빌려주는 할배들이 첫날(9월18일)우리들이 잡은 감시보고
나더니 덴마빌리는 사람에게 포인트를 공개했기때문에 진해
탄약창 다리밑에 진해대첩을 방불케했으니 감시가 다 도망갔지요

거기에다 진해에 왠 군함들이 많이 들어오는지 그리고 군함
예인선이 대형스쿠루를 돌리니 다리밑이 급물살에 도랑물이
되니 감시가 떠내려가도 갈만도 하데요

암튼 대박조황 후 명기맹글어 타작조황을 꿈구며 하얀감시님과
나만의 그곳에 덴마저어 갔다온다고 몸이 만신창이 되어버렸습니다
감시동생 미안하네  노 제대로 못젓는 성 만나 고생많이 했제 그리고
두번째날은 너울맞나 고생하고 이래 저래 고생만 짜다라 했으니

그래서 오늘 아침 퇴근길에 하도 손맛이 그리워 명기를 맹물에
담가보기로 하고 도청뒤 신리저수지에서 명기에다 루어 훰달아
캐스팅 하니 왠걸 배스가 바로 입질 손맛 좋고 휨새 죽이고 한마리
올려놓고 다시 한마리, 잠시 후 또 히트 30분만에 7마리 히트 했습니다
꿩 대신 닭으로 손맛 보고왔습니다

명기로 배스 잡아보니 오징어 잡아도 되겠네요 배스 40센치가
들어뽕 해도 까딱없었습니다 감시 포기하고 오징어로 대박을
올릴까 고민되네요

혹시 사진보고 농어로 오인하여 낚인신분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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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기등 두족류에서 제철 고기를 잡으러 다니는 잡어조사로 변경중^^^